꿩 대신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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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사 댓글 2건 조회 820회 작성일 22-11-13 14:39본문
지난 주 수요일
우리 생애 마지막으로 온다는 블러드 문
맞다! 이거다.
그동안 꼬불쳐 논 1억 화소짜리 손폰을 써먹을때가 왔다
하며 살기등등하게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날 따라 배속에 들어 있는 거지 식히들이
생난리를 치며 난리 부르스를..
화장실 반경 3미터 밖으로 나가게 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불상사가 올 수도 있어
부득히 집에서 찍어 보기로..
그런데
6시가 지나고 7시가 지나는데
그렇게 기다려던 블러드 문이 아직 떠오르지를 않네
이것들이 교통체증때문에 늦나하며 담배 꼬나물고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신호가...
생략하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드디어 달이 떴다.
그런데...
무스기 블러드 문?
그냥 달일 뿐인디?
알고 보니 블러드 문은 벌써 토끼고
평소 눈탱이가 보는 달만...ㅠㅠ
꿩 대신 닭이라고 그래도 찍었다.
흰색으로 위장한 블러드 문
그리고 닭으로 찍은 별..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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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별 사진은..
나 꿀잠자는데
내 눈에 핸드폰 후레쉬 비추는 이든이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