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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사 댓글 1건 조회 292회 작성일 24-08-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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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난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매미는 동네방네 고성방가를 하는데

갑자기 배가 살살 아퍼 오더니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


상태를 보니 식은 땀은 줄줄 흐르고 복통은 심해지고

그냥 날 병이 아닌 것 같아 빨리 병원에 가려고


꽃단장하고 구르무 찍어 바른후

병원에 가려든 참에 불현듯 드는 생각

대충이라도 원인을 이야기해야 의사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하여, 다시 자리에 좌정하고 냉정하게 분석을 해보니

몇가지가 원인인 것 같은데......


1. 사촌동생넘이 촌에 2,000평 땅을 샀다고 전화하던데..

2. 괌이니, 필리핀이니, 베트남이니 휴가를 떠나다고 하던데..

3. 배는 고픈데 먹을 것이 없어 무더위를 먹었는데..


분명 저 셋중에 하나가 원인 같은데

과연 무엇일까...


휴가 시즌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눈탱이 사전에 휴가라는 단어가 십수년전에 삭제 됐는데...


휴가는 어디가면 다시 살 수 있나요?

할인 마트에 가면 파나? 

요즘은 한 근에 얼마나 하나?



대한민국은 눈탱이가 굳건하고 지키고 있을테니

가시는 분들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추억들 쌓고 오시기를..


참~~

아직도 뱅기 탈 때 신발 벗고 타나요? 



할 일 없고 시간 많은 눈탱이는 

무더위나 먹으러 고~~

추천6

댓글목록

best vivace 작성일

아이고~~어쩌다
불치의 병에 걸리셨데요. ㅋㅋ

요즘 비행기 탑승할 때는 전용 실내화로
갈아 신으면 됩니다.
혹시 몰래 스리~살짝 선녀옷 숨기듯
품 안에 넣어 올 수 있으면
담에 만날 때 보여 드릴께요.

좋아요 2
vivace 작성일

아이고~~어쩌다
불치의 병에 걸리셨데요. ㅋㅋ

요즘 비행기 탑승할 때는 전용 실내화로
갈아 신으면 됩니다.
혹시 몰래 스리~살짝 선녀옷 숨기듯
품 안에 넣어 올 수 있으면
담에 만날 때 보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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