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엄마가 위대함~
작성일 19-01-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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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조회 1,182회 댓글 17건본문
어제
간밤에 살짝 눈이 내렸잖어~
괜스레.. 닥알녀석이 아침에 차를 갖구 간거야...글쎄~
퇴근 길에...눈을 포실포실 내리지
충분히 시간이 된듯한데.....녀석은 안오지~
애를 태우다 태우다... 치맛바람으로 주차장 입구까지 내려갔잖어.....
ㅠㅠ
전화를 해보자니... 되려 방해가 될거 같구
한참을 기다리니... 녀석 차 머리가 보이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살짝 눈물이 나더라~ (흑)
댑다...
"뭐 하느라 이제 오는데~~~!!"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진겨
닥알녀석...
"아직도 불안해????" 묻는데......
"야...시키야 눈오잖아~~~" ㅋㅋ 싸울뻔~~
들어보니...친구가 가게로 찾아와서 데려다 주고 오느라 늦었다네..
췟~!!!
그러면... 미리 연락좀 해주믄 안된다니?
조금 늦을거라고 말해줬음... 치맛바람에 그리 안떨었잖어.......
추천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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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댓 달았다가 님이 발끈 하실까바 지웠네요. 못 보셨길ㅎㅎ 농담 할정도의 친분은 아닌거 같아서요.
오늘 장사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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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좋음... (엄무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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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두 울아들 초딩 5 학년때 엄마말 안들으면 집나가라고.. 하니 진짜 나가드라구요.. 그 때가 초겨울.. 저희집이 11층 이어서 .. 배란다에서 크게 아들 이름 부르면서 겨울 파카 11층에서 던져 주었네요.. 둘다 욱한 마음에서 나간거라.. 티셔츠 하나 입고 나가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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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인가 엄마한테
엄청혼나고 제가 친엄마 아니라 했더니
엄마가 너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그 말을 진짜 믿어서 친엄마 찾으러
간다고 직접가출? 몇시간이 였지만..
시장 안쪽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아빠품에 안겨서 집에 들어왔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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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가 아니라 부모 자식 싸움은 칼로 물 베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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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커보니.... 다리밑에에서 주워건진거 맞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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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알...중딩때 한번 크게 혼내고~(살짝 후회가 되길래)
"너도 혹시 가출...에 대해 생각해 본적 있니? "물으니...
저 녀석 답변이 가관이에요.
=누구 좋으라고????? ㅋㅋ
그래서 그 후로도... 쭉~
안심하고 맘껫 혼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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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 맘 몰라요.
걱정되서 말을해도 잔소리로 듣지..
나도 그랬거덩요.ㅎㅎ
어느순간 무슨 계기로 깨닫게 되는듯..
있을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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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문안 갈때
부모한테는 화장은 하고 가는데
애들 아플땐 입술도 안 찍어바르고 간대잖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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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걍 모자하나 푹 눌러쓰고 휘리릭~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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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맘을 알리가 없어요
나중 자식낳아서 엄마되보면 알겠지
우리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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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러게요 나이 들어도 자식은 자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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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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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죙일 안 보이더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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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따라 뭔말을 자꾸 시키는지 ㅎㅎ
말대꾸하다 하루날밤을 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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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님~
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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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올만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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