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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한 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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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성에가면 댓글 21건 조회 1,668회 작성일 19-0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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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국에 온 지 한달이 지났어요 . 시민권자라 삼개월 내는 돌아가야해요

미국 산지 십오년  그 동안 일 이년 만에 한 번 씩 한국나왔는데 주로 머무르는 시간이 이주에서 한 달 사이였다 

일정 바쁘고 친척 친구 만나고 놀러다녔는데...... 점말 재미있었는데.....

미국서 학교나오고 취직까지 햇던 아들이 갑자기  한국여행다녀오고 자기가 살고 싶은 곳이 한국이라며  이곳회사에 취직을 해서 집도 구해주고 가구도 사주고 등등 이곳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왔는데.....

한국 떠난 지 오래됬는지  여행때와는 다르게 산다는게 넘 힘들다

오자마자  쓰러져서 전신마비로 몇일 있었는데 몸이안움직여 병원도 못갔다. 앰블런스 블러야겠네  했는데 다행이 몸이 움직여져서 한의원 다니고 있는데 부황에 침에 거의 등이 폭탄 맞은 듯......

뭔가 모르는 두려움도 있고  물건 을 흥정하지 않고 정찰로만 사서 도대체 얼마를 내야 하는 지 모르겟다

미국에 사는 분에게 소개받아 고속터미날 상가에가서 옷을 구입했는데 현금 사십만원인데 삼십만원에 준다해서 사가지고 왔는데 주머니에 23만원짜리 텍이 들어있었다 소개였는데..... 언니는  이십만원도 비싸다 한다....

또 하나,  있는 곳이 종로구라  가구사는 곳으로 아현동 가구골목을 추천 받았는데  가보니 몇 십개의 상점이 잇었고 세 네곳 정도 방문하고 흥정하다가  머리아파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미국서 학교다닌 아들은 한국 살고 싶다하지만 정작 나는 은퇴 후 한국산다는게 엄두가 안난다.

사실 난 미국살면서 은퇴 후 한국삶을 꿈꿔왔는데 이제는 내가 여기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힘들다......  그렇게  돌아가고 싶었는데.....

추천6

댓글목록

best 나성에가면 작성일

신데렐라님 댓글만 봐도 편한함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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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indelelra 작성일

인생도 쉬엄쉬엄..
걱정도 쉬엄쉬엄..
조금 쉬어간다고 그리 늦진 않을거에요
편한 오늘이시길^^

좋아요 1
best abcdef 작성일

저는 돈만있으면 미국에서 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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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나성에가면 작성일

저는 미국사니 한국오고싶은데  한국사시는 분은 미국에 살고 싶은 분이 계실 거예요
아이디도 알파벳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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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나성에가면 작성일

맞아요. 한국집값 비싸서 못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돈없으면 미국이 , 돈 많으면 한국이 살기 좋다는 말이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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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고국에서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시길요
저역시 까끔은 외국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주어진 여건에서 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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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에가면 작성일

맞아요 . 각자 사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암만 한국을 그리워해도  제가 사는  곳은 미국이니  미국서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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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그래서 제가 시장같은데를 안가요
가려면 대형 아웃렛매장이나
주로 인터넷으로 살펴보죠
온라인마켓이 가격도 저렴하고
주변 가격과 비교도 편리하니까요
옷이란게 그렇자나요
얼마인지 가격도 중요하지만.
일단 내가 입어서 맘에 들면 비싸게 사도
왠지 흐믓하자나요
(물론 비싼건 사본적이 없어서 ㅋ)
한국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셔야하는데
왠지 씁쓸함만 남기고 가시는듯 하네요
전신마비가 오셨다니 좀 걱정이 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한의원이 의외로 기력회복엔 도움이 됩니다
(이왕이면 나이든 할배가 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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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에가면 작성일

말씀하신대로 좀 비싸게 샀지만 맘에 드니  입으면서  잘 어울리는데 하면 서 흐믓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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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앗 깜딱이얏!! 놀랬자나유~~ㅎㅎ 52분 찌찌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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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에가면 작성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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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나 같이 일이만원짜리는 안 입쥬? 그람, 엄살은 안 하기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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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필요해 작성일

저도 예전에 한동안
심심할때마다 강남 고속터미널 부근에 가서 혼자 놀았는디
아래님들 댓글들을 보니
줄여서 고터 또는 고토라 하는군요

좋아요 1
행님아 작성일

제가 말하는 곳은 강남지하상가인데 '고토'라고 해요
고속터미널을 줄여서 고터는 발음이 별로라서 그런지 고토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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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작성일

고터는 저도 혼자 못가요 ㅠㅠ
정찰제인 듯 아니어서 바가지 많이 쓰고 오거든요.

좋은 기억만 갖고 가셔야 할텐데...^^

좋아요 1
나성에가면 작성일

정찰제 있는대로 가기로 생각했어요^^ 미즈넷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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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아! 고속터미널 일명 고토는 제가 잘 아는데
여긴 주로 옷이 일 이만원 대예요 그렇게 비싼 옷이라면 신세계백화점을 말하시는가 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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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에가면 작성일

아쉽게도 고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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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과여복 작성일

마음이 편한곳에서 살면되쥬~~
근데 고터 상가에서~~ 바가지 옴팡 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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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우왕!! 왕님도 고토 잘 아십니까요? ㅎ 거긴 주로 녀자들 천국이라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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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 작성일

저는 돈만있으면 미국에서 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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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에가면 작성일

저는 미국사니 한국오고싶은데  한국사시는 분은 미국에 살고 싶은 분이 계실 거예요
아이디도 알파벳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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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과여복 작성일

돈만 있으면 한국이 살기가 젤 좋다는 말이 잇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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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에가면 작성일

맞아요. 한국집값 비싸서 못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돈없으면 미국이 , 돈 많으면 한국이 살기 좋다는 말이있지요

좋아요 1
sindelelra 작성일

인생도 쉬엄쉬엄..
걱정도 쉬엄쉬엄..
조금 쉬어간다고 그리 늦진 않을거에요
편한 오늘이시길^^

좋아요 1
나성에가면 작성일

신데렐라님 댓글만 봐도 편한함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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