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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침입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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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혜의향기 댓글 23건 조회 1,637회 작성일 19-03-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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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방의 모든 님들 오늘 월요병으로 수고 많았습니다

연휴동안 바닷 바람을 맞았더니 온 삭신이 쑤셔서 엉아도 오늘 죽다가 겨우 살아 났습니다

대신 고동. 소라. 방어. 12첩 반상에 쐬주 병나발을 안주로 했습니다 ㅋㅋ 


인간이 인간의 변화 혹은 상대를 바꾸려고 한다

엉안 [아니올시다] 입니다 --->인간은 팔색조가 아니며 캬멜레온이 아니기 때문이다

형법 319조에 따르면 [주거침입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라고 명시가 되어 있다

(미수범도 처벌함) --->무단으로 타인의 집을 주인의 허락 없이 들어가는 모든 일체의 행위


그렇다면 인간이 인간을 침입하는 존재침입죄(?)는 어떨까? 엉아는 당근 있다고 봅니다

왜? 상대의 존재를 부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우리는 수없이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출근에서 부터 퇴근. 혹은 입사부터 퇴사까지...


생각해보면 직장은 내 맘대로 되는 커뮤니케이션이 별로 없음이다

상대의 생각도 나와 커뮤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갈등의 순간 상대를 바꾸고 싶은 충동으로 상대 존재의 禹를 범할수 있음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커뮤를 할때 반드시 사람을 바꾸지 하지 않는 대화여야 함을 꼭 기억해야 한다


내가 상대를 바꾸려고 조짐을 보이려는 순간

진정한 커뮤는 사라지고 절대로 시작조차 되지 않는다

우리는 너나 할것없이 알고는 있지만 막상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써 먹으려고 하지만 잘되지 않을때가 많음이다

왜? 이것은 우리가 현실성이라는데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재 침입(?)을 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상대 인간을 바꾸려는 시도를 너무 쉽게 하곤 한다

내 뜻이 전달되지 않을때 혹은 상대방의 의견이나 생각을 내 생각에 동조 시키려고 할때

논리적으로 설명 되지 않을때 더 나아가 감정이 격해지면 

[네가 틀렸어 그러니 빨리 생각을 바꿔]

요런 식으로 상대의 존재에 침입하여 존재를 압박하고 만다


상대와 의견이 대립할때 [저 인간은 왜 저래?] 인간이 왜 저리 꽉 막혔을까?

참! 이상한 인간 쉐리야

나와 의견이나 생각의 다름을 존재의 문제로 확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커뮤의 촛점은 인간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의견을 바꾸어야 한다

그것도 일방적 방식이 아니라 상호 협의에 의한 생각의 방식이다


돌이킬수 없는 존재 침입죄

공개적인 장소 혹은 많은 인간들이 있는 장소에서 [존재침입죄]는

인간관계를 돌이킬수 없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갈등과 대립이 생겼다면 비공개 장소에서 정확한 근거로 인하여 원인과 결과의 예상을.....

이때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기술이다

나도 네 의견에 동의하지만 상대방 존재에 흠집이 나는것이 아님을 전달해야 한다


내가 맞았고 네가 틀리다가 아니라 너와 나는 같음이다 다르다로.....

상대에게 존재침입죄는 범하지 말아야 함이다

왜? 인간은 변하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모든 님들

편안한 잠짜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추천7

댓글목록

best 제우스 작성일

존재침입....대립...갈등....
맞아요
우린 항상 서로다른 의견을 갖고 있으면
대립을 하게되고 설득을 하려하지요
논리적으로 설명한다해도 내생각과 다르다면 결코 융합될수가 없더라구요
내지식의 존재 내경험의 존재를 남에게 주입하려 하니까요
그래서 토론방식보다 토의방식을 좋아하는데
토의방식을 다루면 이야기가 너무 장황하게 펼쳐지고
토론방식은 서로 얼굴붉히며 싸우게 되더라구요
존재침입이라는 말에
그동안 남들을 설득하려 했던 저를 돌아봅니다
인정할껀 인정해주고
존재침입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만
조언을 해주는게 맞겠지요
항상 지혜님의 지혜를 배웁니다
편한밤 좋은밤
채창에서 매일 쓰는 제 표현입니다
"내꿈꿔요~ㅋ"

좋아요 3
best 허스키 작성일

내마음 친입죄는 없나요 ?
 
  내 마음을  흠처간 죄....

좋아요 1
방글이 작성일

엉아야는 어쩜 이리 생각도 이쁠까요?

한마디로 그거
똘레랑스라고 할게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것. 중용..
오래전부터 저는 이 단어를 참 좋아했어요..
너무 오랫만에 왔는데
다시 보니 반갑네요~^^
엉아 화팅~~

좋아요 0
지혜의향기 작성일

방글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런데 엉아가 치매끼가 있는지 님이 뉘신지 당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혹시 개명을 했는지요?
아무튼 종종 뵈었으면 엉아야도 좋겠습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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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ce 작성일

우리는 모두 타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타인을 존중해야 나도 존중 받을 수 있겠죠.

나와 다르다고 그를 나에게 동화시켜 융합되기를
바라는 엄청남 오류를 우리들은 때때로 범하고 있죠.

나와 다른게 당연한 타인을 그대로 받아 들일 마음부터
우리는 가져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좋아요 0
지혜의향기 작성일

비바체님 반갑습니다
엉아야도 이론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바체님의 고언
잘 새겨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아요 0
허스키 작성일

내마음 친입죄는 없나요 ?
 
  내 마음을  흠처간 죄....

좋아요 1
지혜의향기 작성일

ㅋㅋ
마음을 훔친 죄 있습니다
좋은 주말 입니다
편한 주말이 됐으면 합니다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영혼교란죄 라고도 감히 표현할수있겠네요
침입이나 교란에 흔들리는 자신도 약간의 과실인정 ^^
사람은 ..미숙하기짝이없지만 서로가 안뺏기려는 안 당하려는 기본 전의는
못버리나봅니다
그래도....죄는 나빠욧 !
엄벌에 처해지길 맘속으로 꼭 빌고있는 뒤끝있는 아즈메입니다 ㅋㅋ
지혜향기님 글 잘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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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영혼교란죄
넵 가능해 보입니다
지금에서야 인사를 드립니다
사는게 뭔지.....
아즈메....혹시 갱상도
같은 이불 덮는 인간도 갱상도인데....ㅋ
좋은 주말 편한 마음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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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작성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나이를 먹을수록 어려워지니 참 문제입니다.
존재침입이란 어려운 말을 또 배워갑니다.
12첩 반상에 쐬주를 들이키셨으면 뱃살이 1mm는 느셨들 듯하여
건강 잘 챙기시라고
미세먼지 뽀얀 아침에 인사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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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넵 칼라님
엉아 키 175 몸무게 75
뱃살 전혀 없습니다 ㅋ
나잇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몸무게하고 아이큐하고 같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ㅋ
칼라님의 회한 글
참! 엉아도 만감이 교차했기에 주제넘은 글 올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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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필요해 작성일

존재 침입죄라...
말 되네요
지혜의 향기님께 또 이런 지혜를
한수 배워 갑니다
지혜님도 편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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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넵 대화님 고맙습니다
엉아부터 사람은 늘 깨우치며 살아가나 봅니다
점점 년식이 들어가니 무뎌져서 엉아부터도 걱정이 됩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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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존재침입....대립...갈등....
맞아요
우린 항상 서로다른 의견을 갖고 있으면
대립을 하게되고 설득을 하려하지요
논리적으로 설명한다해도 내생각과 다르다면 결코 융합될수가 없더라구요
내지식의 존재 내경험의 존재를 남에게 주입하려 하니까요
그래서 토론방식보다 토의방식을 좋아하는데
토의방식을 다루면 이야기가 너무 장황하게 펼쳐지고
토론방식은 서로 얼굴붉히며 싸우게 되더라구요
존재침입이라는 말에
그동안 남들을 설득하려 했던 저를 돌아봅니다
인정할껀 인정해주고
존재침입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만
조언을 해주는게 맞겠지요
항상 지혜님의 지혜를 배웁니다
편한밤 좋은밤
채창에서 매일 쓰는 제 표현입니다
"내꿈꿔요~ㅋ"

좋아요 3
행님아 작성일

캬! 좋다^^ 이모티콘 돌덩이 꿈을 꾸라는 건 무리인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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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넵 제우스님
엉아 부터도 먼저 항상 뒤 돌아 보는것을 실천 하겠습니다
제우스님 늘 고맙습니다
편한 주말이 됐으면 합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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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존재 침입죄 첨 들어요 ㅎㅎ 엉아님이 설명을 안 해 주었으면 여태도 몰랐을.. 법적 용어인가요?? 사람은 저도 그렇지만 특히 나이들면 사고방식을 고치기는 힘이 드는건 사실. 오죽하면 꼰대라고 놀릴까요? 고집은 좀 있지만, ㅎ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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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행님아님 며칠 전
행님아님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름이 건장한(?) 사내 이름이니....엉아야가 실수가 있었다면?
행님아님의 혜량을 기대해 봅니다
편안한 밤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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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건장한 사내로 알고 가시는 게 편할 거 같아요 ㅎ 아무려면 어때요^^ 맘 편하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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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 작성일

월요병 고생많으셨어요
좋은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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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앗 반가운 영어님
또 뵙습니다
영어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히 주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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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전 부르기 힘들어서 걍 알파벳님~ 이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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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이렇게 조용히 위로도 해 주시고..
저도 위로 좀 해 주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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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넵 행님아님
언젠가 만회의 기회가 온다면
36첩 반상으로 모시겠습니다
행님아님 늘 고맙습니다
편히 주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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