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그만 잊어요...
작성일 19-03-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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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칼라
조회 1,253회
댓글 22건
본문
관계라는 것에 지쳐서 기억을 지웠었습니다.
누군가는 차갑고 야멸차다며 뒤돌아 가버렸고
그냥.. 시간시간에 충실하자고 다잡으며 흘러가는 중입니다.
봄이 다시 오고 있네요.
떠난 사람이 되돌아오고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화 한 통, 메세지 한 통이라도 보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작은 위안으로 다가옵니다.
내 손으로 지웠던 전화번호들
순서대로 다시 적어넣습니다.
차가움만 기억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
살짝 안도의 숨을 내쉬어봅니다.
... 지워놓고 기다리는 이 못된 심보는 도대체 뭔지.
아마도 지극히 이기적인 마음일 겁니다.
추천5
댓글목록
작성일
저 위에 지혜님 글에서는 동일 했지만 여기서는 비동일 아니 부동일 아니...ㅋ
우린 한번 지우면 끝 입니다.ㅋ
칼라
작성일
팔팔할 땐 그랬었죠^^
이젠 힘이 없떠여...
작성일
칼라님 안녕하삼?
혹시 칼라님은 신세대(?)인가.....ㅋㅋ
[거미]
산골 촌놈 출신이라 그 거미는 알겠는데
이 거미는 첨 보고 듣는 거미 입니다
첨단의 거미를 알고있는 칼라님 만세입니다
ㅎㅎ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칼라
작성일
엉아님이 평일에 댓글을??@@
바람 불다 눈 내리다 이젠 화창하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작성일
지웠다가 다시 적으신다는 말씀보니
그래도 차마 매몰 찬성격은 아니신듯 하군요.
사람끼리의 관계가 가장어렵긴 하더군요~~
칼라
작성일
겉은 얼음인데 속은 물렁해서
이긴 것 같지만 지는 선택을 종종 합니다.
알면서 넘어가다가 목까지 차면 차단하는데
또 찾으면 반갑습니다.
제가 변덕스러운게 맞는 걸거예요. ^^
행님아
작성일
칼라님 솔직하고 너무 이쁜 거 같아요~~
살짝 제 속 마음을 들킨 거 처럼 저랑 비슷해서 또.. ㅎㅎ
우리에겐 그래서 지우개가 필요해요. 썼다 지웠다를 매번 반복해야하지요. ^^
칼라
작성일
네.
솔직함이 때론 무기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단순해서 솔직할 수 밖에 없어요^^
제우스
작성일
와우~킬러님~또한껀 했다레옹~
암살에 성공하면
한명씩 이름은 지운다더니 진짜다레옹~
킬러명단에 웁스는 없지레옹??
냉정한 킬러다 레옹~
와우~
(거기에 거미까지...ㅋ 독거미를 키운다레옹~와우)
칼라
작성일
웁스는 아직 명단에 없으니까
걱정 말아요^^*
제우스
작성일
명단 먼저 까바요
아 그렇다고 거길 까라는건 아니구용
한번만 봐줘용
행님아
작성일
그걸 또 여기에 갖다 부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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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작성일
웁스님 상상의 나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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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행님이 계시니까요
든든한 행님이 지켜줄꺼죠?
라니아
작성일
사람은 본능적으로 누구나 이기적인 것이죠^^
다만 이성으로 그 본능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것일 뿐이 아닐까요
그러고보면 인생이란 누구나 도를 닦는 과정이 아닌가 한다는요 ㅋ
숙취는 좀 괜찮아지셨나요?
칼라
작성일
네~라니아님^^*
몇 년만에 취했더니 며칠 정신 안들더라구요.
나이 먹으면서 많이 이성적으로 변하긴 했답니다,^^
제우스
작성일
주취감면이 이래서 무서운거죠~
한명 보내고~
기억에 없다고 잡아뗀다레옹~
존경합니다레옹~
칼라
작성일
술 핑계로 한 명만 보냈을까.....??@@
ㅋㅋㅋㅋㅋ 농담입니다.
제우스
작성일
한껀 할때마다 한잔을~와우
숙취를 가장한~
주취감면을 노란다레옹~
역쉬 전문가 ㅋ
행님아
작성일
라니아 님은 술을 마셔보기는 하셨을까요?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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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작성일
라니아님은 술 못하실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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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술 못하는거 적으셨죠?
다음은 알콜어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