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를 보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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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란이란이
댓글 17건
조회 1,284회
작성일 19-04-22 15:13
본문
얼마전 남들은 다 봤다고 너무 감동적이라는 드라마 한편을,
나는 종영한후에야 접하게 되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별거아닌 하루가 온다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고,
당신이 이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모든걸 누릴 자격이 있는다는 걸.
두려움과 조급함으로 지금을 망치지 말라는
노배우의 나레이션에 나는 엉엉 울었다.
나이가 오십이고,
넘지못할 풍파를 크게 겪으며 살진 않았지만,
여전히 나는 외롭고,
상처입은 마음은 치료되지 않은 모습으로.
지금의 나이를 살고 있다.
어찌살아야 잘사는건지에 늘 물음을 갖고 살던 나에게.
이런 답을 준다..
그냥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사랑하세요.
나이를 얼마나 더 먹고 세상과 만나야.
나는 단단해지고 흔들리지 않을까?
가능은 할까?
갑자기 슬퍼지는 마음이 든다.
꽃 비 내리는 4월에~
댓글목록
허스키 작성일
근심걱정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숙희
마음이 시키는 데로 살고있죠
자유남자 숙희 가진것 없어도 마음만은 부자인..
사는거 별거 없어라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거지요
내일 걱정이 많으면 오늘이 행복하지 않는답니다.
내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면
국가가 행복이랍니다
행님아 작성일
드라마는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란이님 글 에서 전 더 많은 걸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포인트 선물 할게요. 이쁜 이모티콘 구입하세요
예쁜 글 올리시는 분께 드리라는 엄명이 있었습니다^^
저두 선물 받은 거니까 부담갖지는 마세요 ㅎ
란이란이 작성일
댓글을 이제야 출근해서 봤어요^
예쁜마음으로 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포인트를 주신다는게 그게 뭔지? 뿅? 그거인가요?
그걸루 뭐 어찌 사용하는지요?ㅎㅎ 초보라 잘몰라서욥
주신다는 선물은 감사히 받겠습니당.
행님아 작성일
란이 님께 어제 포인트 선물했어요.
그 뽕(포인트)으로 오른 쪽 상단에 뽕 상점 있죠??
거기서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 구입하시면 됩니다.
제 이모티콘은 나비네요 ^^
란이란이 작성일
알려주신대로 구매했어요~~감사해요~~
좋아요 0
진실 작성일
오늘하루 내게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내고 있는지...
생각을 해보니 너무 형편없이 보낸것 같아 반성을 합니다.
쓸데없는 일에 감정 상하며 하루종일 우울했거든요.
내일이 오기전에 오늘을 위해 다시한번 마음을 잡아 볼려합니다.
란이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란이란이 작성일
우울함에 너무 치우지지 마시고~
우리오늘을 기쁜마음으로 살아보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잉ㅋㅋㅋ눈팅이
좋아요 0
허스키 작성일
근심걱정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숙희
마음이 시키는 데로 살고있죠
자유남자 숙희 가진것 없어도 마음만은 부자인..
사는거 별거 없어라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거지요
내일 걱정이 많으면 오늘이 행복하지 않는답니다.
내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면
국가가 행복이랍니다
란이란이 작성일
행복은 그다지 대단한것도 특별한것도 아닌거 같아요.
그냥 살면서 조금씩 느껴지는 마음의 평화? 그게 행복아닐까? 싶어요.
그걸 자꾸 잊어서가 문제지만요^^
좋은하루 되세요~
뿅인지 뭔지를 주셨네요^^.
주신선물은 감사합니당
송곳 작성일
감동적인 드라마라던데
아직 보진않았는데
시간 나면 꼭 챙겨보려고요
김혜자선생님 연기가 일품이라고 ㅎㅎ
란이란이 작성일
저도 드라마 별루 안보는데요. 요것은 아주 볼만한 ~찡한 내용이더라고요~
강추합니당.
좋은하루 되세요~
저도 그 드라마 보며 많은 생각을 했는데... 공감!
오래전에 청담동 살아요 라는 시트콤 아신다면 한번 보세요.
눈이 부시게 의 전편같답니다
어렵게 사는 어린 혜자에게 50년이 지난 혜자가 위로해주는 마지막 에피소드....
정말 좋은 드라마로 기억하고 있는 두 편의 인생 드라마... 강추!! ^^*
란이란이 작성일
아 그렇군요. 시간내서 꼭 한번 챙겨볼께요.
드라마보고 이렇게 내가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보는건 정말 멋진일인거 같아요,
아주 감동이였어요^
길따라 작성일
아, 란이님 반가워요
50대열에 드신분이군요
아까 대화방서 잠깐 대화로 느낀건
아마도 3-40댄가 했었네요
통통튀는 젊음이 엿보여서요.ㅎ
암튼 반갑습니다.
저도 아직은 50대랍니다.ㅋ
란이란이 작성일
네. 안녕하세요^
같이 일하는 후배들이 거의30대라서 제가 좀 그런 표현이 있었나봐요^
저도 반갑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