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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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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레나탈퇴 댓글 17건 조회 1,620회 작성일 19-05-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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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파트 장이 선 곳을 지나는데 

한 할매가 민들레잎을 잔뜩 쌓아놓고 파는 게 보였죠.


슬슬 파장분위기여서 인지

민들레 엄청 큰 한무데기가 이천원이라고..


어렸을 적 외갓댁에서인지 

학교 뒷마당에서인지..

토끼에게 먹이를 주던 때 

젤 잘먹던 풀잎이 들레였던 격에 

이거 그 토끼풀, 사람한테도 좋다던데

장에서도 파네~ 하며 보고 있었더니


할매, 한 무데기 얼른 담아서 주시더군요.


그래서 어제까지 울집 주식이 

민들레 비빔밥이였슴다.


분명 버리는 게 더 많을 거 같다던 저와 딸의 우려는

쌉싸름한 특유의 향과 맛에 빠지면서

이젠 얼마 남지 않은 걸 보며

또 사다 먹자~로 바뀌었지요.^^


봄이 다 가기 전에 

민들레 비빔밥 한 번 드시길 추천해 봅니다.


추천11

댓글목록

best 엘레나탈퇴 작성일

봄나물도 잘 찾아서 잡숫고
시간도 잘 쪼개서 만들어 산책도 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글.. 님의 산당귀 글에
댓글로는 넘 길어서 답글로 쓰고싶었는데
답글 기능이 없어서 여기다가 쓴 거에요.

봄이 가기 전에 민들레 비빔밥
절친이신 강여사님과 함 드시면 어떨까 하면서..^^

좋아요 1
람슈탄 작성일

맞아요
할머니께서  파시는 풀? 나물? 보면
뭔 지도 모르고 저도 사오곤 하는데
데쳐서 된장이든 고추장이든
무치기만 했어도
반응이 괜찮았거든요
민들레 어딨나 따다 무쳐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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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탈퇴 작성일

람슈탄님 동네 뒷산에 있지 않을까요?ㅋ

하지만 건달님 말씀 따나 비슷하게 보이는
독풀이 있을지 모르니 걍 사서 드시는 게..^^

아파트 장에서 파는 걸 보면
좀 큰 시장에서는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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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요리법은요?^^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요.
추천도 해 주시고,
젊은 애들도 좋아한다면 저도 해 먹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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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탈퇴 작성일

겉절이 하는 방법은..
전 걍 간장에 액젓 무지 조금,
참기름, 물엿 조금, 깨소금 조금..
일케 마늘이나 고추 이런 거는 생략하고
위에 것들로 간만 맞춰주며
고소하게 버무렸어요.

글케 만든 겉절이를
첨엔 젓가락으로 집어먹다가
겉절이에 밥만 넣어서
비벼 먹었지요.

다른 방법은.. 모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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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과여복 작성일

예전에  간이좀 안좋았을때  민들레 뿌리는 갈아서  많이 먹었었는데..

민들레로 비빔밤은 아직 못먹어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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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탈퇴 작성일

맛있습니다.
함 드셔보시면 왕님도
그 맛에 반할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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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잉어 작성일

점심 도시락 먹고 왔어요,
쌈싸서 ^^

봄에는
싸근싸근한
봄나물이 원기도 돋우어 주고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것
같아요.

밥 먹고 한 십 분은
해 쬐고 걸으면 좋은데
그 시간도 쪼개면 또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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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탈퇴 작성일

봄나물도 잘 찾아서 잡숫고
시간도 잘 쪼개서 만들어 산책도 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글.. 님의 산당귀 글에
댓글로는 넘 길어서 답글로 쓰고싶었는데
답글 기능이 없어서 여기다가 쓴 거에요.

봄이 가기 전에 민들레 비빔밥
절친이신 강여사님과 함 드시면 어떨까 하면서..^^

좋아요 1
황금잉어 작성일

강여사님에게
기별해 볼게요

강여사님이 곧
첫 손주 보신데요.

애 봐달라고 하면
싫다고 하실거래요
그런데 두고 보려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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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작성일

오래전 어느 한정식집에서 맛보았던 민들레 무침.
생각보다 상큼하고 맛났었지요.
입안에 군침이 도는 듯.

저도 민들레를 만날 기회가 있으면 도전해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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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탈퇴 작성일

저같은 경우는 어린시절 하도 흔하게 봤던 풀로
토끼같은 동물의 먹이로나 주는 건 줄 알았던 거라
사람도 먹어도 된다는 걸 첨 알았을 땐
그래? 하는 놀라움이 쫌있었지요.
앞으로는 보이면 자주 사다 먹을 거 같아요.
사월님도 후회없는 도전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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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ce 작성일

민들레 그 쌉싸름한 특유의 맛 때문에
상추쌈에 곁들여 먹고 한답니다.
봄의 춘곤증을 견딜수 있는 한 방법으로
싱싱한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던데
오늘 몇가지 쌈채소를 저녁 상에 올려 봐야겠네요.
좋은 음식 먹고 팔팔하게 살아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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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탈퇴 작성일

한 살 한 살 나이 먹을수록
건강이 뭣보다 중요하다는 걸
절감하는 우리지요.^^
쌈밥도 드시고 맛난 고기도 드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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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민들레가 쌈싸름한 맛인가요?
예전에 먹어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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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탈퇴 작성일

쌉싸름하다는 표현이 딱인...
쓰지도 밍밍하지도 않은
민들레 특유의 향과 맛이 있더군요.

첨엔 겉절이 해서
조심스럽게 먹었는데
낭중엔 민들레 맛과 향을 더 즐기기 위해
밥에다 민들레 쫑쫑 썰어 넣고
참기름에 간장만 넣고 비벼 먹기도 했슴다.

그래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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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 작성일

민들레 흰꽃이 토종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유용한 식물이라고 배웠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 하신분들에게는..

가끔 공해요인이 없는 산에서
흰꽃 민들레를 발견을 하면 먹을 만큼 채취를 해서
정상에서 된장넣고 쌈을 싸서 먹기도 합니다.

어휴 ~~  배가 고파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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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탈퇴 작성일

산에서 직접 딴 잎으로 쌈싸 먹으면
완전 꿀맛이었겟네요.^^

아마도 오늘은
쌈밥이나 비빔밥 드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건달님도 점심 맛나게 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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