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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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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빛사냥꾼 댓글 6건 조회 268회 작성일 19-06-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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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가 미세하게 들린다.


소음처럼 다가왔다 

궁상각치우란 리듬을 타기도.


세밀하게 따지면 도레미파솔라시의

7음계같이 들리기도 하다.


십이율의 황종 대려 태주  협종 고선 등 ᆢ

음의 폭이 넓게 들리기도.


불면의 밤이 저 미약한 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느낀다.


두꺼운 감나무 잎에 떨어지는 소리는 시

주황색 꽃이핀 석류나무 가는 잎새에는 황종.


잎이 넓다란 포도나무로 덮힌 옆집 

퍼걸러는 오케스트라다.


빗소리를 듣고나니 계속 들리는 듯한

환청까지 느껴진다. 속삭이는 것 같이.


유년시절 우리집 대숲에 떨어지는

빗소리다. 박자와 리듬은 다르다.


비의 리듬은 틀리고 내가 기억한 박자와

언발란스다.


뭐ᆢ모든 소리는 소음 아니겠는가.

3 박자나 4 박자와 뭐가 다를까.

스캣 째즈도 있는데 ᆢ


저 빗소리에 장단을 맞춰서 

시 한 수가 생각나지 않을뿐!


빗소리ᆢ




추천1

댓글목록

바람이그립다 작성일

우산을 깊이 내려쓰고
가만히 귀기울여 걸으면 발자국 소리가 잘 들리죠.
처벅처벅..
그 소리가 전 좋습니다.
담배연기 날리며 고독을 씨 ㅂ어대기 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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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추는 제가 하고 갑니다.
아니! 얘기할 거는 하고 가야지
말을 안하면 사람들이 모르더라고요 ㅋㅋ
제가 가는 모든 글에는 이 아우의 추가 따른다는 거
이제는 기본 공식이 되었음을 선포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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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사냥꾼 작성일

^
비가 온 뒤에 나뭇잎 새초롬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ᆢ아우님 넉넉한 인심 간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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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작성일

처마끝 빗 소리에
내 마음 강물되어 흐르네...

이 비 그치면 내 님 오시려나
바람타고 내리는 빗물되어
그대 창가에 내리고 싶어라...

그대 오시기로 한 날
내 발 빗물에 젖고
내 몸 그 물에 잠긴다해도
나 그대에게
흘러흘러 그대 가슴에 고이는
빗물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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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사냥꾼 작성일

느낌과 글이 익숙하게 한번 들어본 시 같은데
시인 기억이 나지 않네요.

답례로 ᆢ나희덕 시인의 "빗방울에 대하여"란
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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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작성일

어느 시인의 시가 각인된 기억인지 모르지만...

시인; 호수 입니다^^
그냥 튀어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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