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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레나탈퇴 댓글 3건 조회 1,212회 작성일 19-06-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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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지도 계획하지도 않았던

무슨 일이 생기면 

상황 파악을 하면서 

어떻게 대처할 지를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판단이 빠른 편에 속한다.


그런데 감정의 문제에 있어서는

내가 잘 보고 있는 건지

아닌 건지

내 판단이 맞는 건지

아닌 건지

어떻게 해야 낭중에 후회가 없을건지 

당췌 판단이 서질 않는다.


거기다가 내 감정도 어떤 건지 

모르겠다는 상황이 함께 얽히고 보면 

총체적인 난국인 거다.


그리고 그런 감정의 혼돈은 

나의 젤 취약한 부분이어서

의 감건 내 건 생기고 보면 

먼저 일단 한 발 물러나버리곤 한다.


그리고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

감정과 이성이 시간을 두고

지들끼리 엉킨거 가리잡으며 숙고해서 

어떤 결론을 도출해내기까지

걍 입다물고 지켜본다.


그러다 보면 억울함도 흥분도 줄게 되는데

대신 무덤덤하다가 냉정해지기도 쉬워서

이기 또 잘하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추천1

댓글목록

황금잉어 작성일

시간이 갈수록
냉정해 지는 것 같아서 제가 무서워요,
감정의 혼돈은
나는 모르오 하고 내버려
두면 가라 앉는 것 같은ㄷ ㅣ오 ㅎ

어려운 퀴즈같아요 ㅋ
올만에 오셔서
어려운 퀴즈를 내시다니 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냉정한 마음을 유지하는게 어렵죠
어렵지만 함해보려고요!

좋아요 0
엘레나탈퇴 작성일

상황에 따라 냉정이 필요할 수도
감정대로 하는 게 좋을 수도 있으니..
머라 말씀 드리기가 그렇네요.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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