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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웃사이더 댓글 9건 조회 1,138회 작성일 19-01-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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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때 테니스를 치면서 허리를 삐끗했는데
3.4번 요추에 물렁뼈가 탈골되면서 디스크환자가 되여뿌였다
심할때는 왼쪽 다리로 통증이 내려오고, 물론 허리는 전혀
쓰지를 못헌다(탁구치고 굉장히 좋아졌다)
에~~
새끼들은 다 낳았기에 기본 임무는 완성했지만 다만 마눌에게만
은 미안허다면 미안헐 따름이고...

내가 딴짓을 헤도 마눌이 안심하는건?
히히
허리빙신이 워디가 뭘 허겠냐고 맴을 떡허는 놓는 모양이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허리를 덜 쓰고도 연애할수있는걸
마눌은 모리는 모양이다
순진허긴...

요즘은 탁구치느라고 멀리 했지만
허리아픈 아웃사이더의 취미겸 피로회복은 싸우나이다
뜨거운물에 온몸을 폭신허게 담그고 한증탕에서 몸을 익힌후에
때밀이한테 마싸지를 받으면
음~ 기냥 쌓인 피로가 풀리는듯하다

얼마전에 싸우나엘 갔다
보통
때만 밀면 2만원이고 마싸지를 겸하면 3만원인데(비싼데말고)
아웃사이더는 보통 3만원짜리를 허는데...
아웃사이더가 때밀이 침상 위에 납작 엎드려서 벨을 눌렸는데
못보던 총각이 들어온다
마사지 총각은 스무 살이 될 듯 말 듯 한 대학생 같아 보였다.

마사지를 여러 번 받아보았지만 오늘은 조금 특이하게 했다.
보통은 얼굴을 침상 위에 닿게 하고 마사지를 하는데 턱을 침상
끝에 숙이게 하고 내 머리를 녀석의 사타구니에 낑구었다(끼웠다)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기 위함인 듯 했다.

"어~이 아자씨!"

"저 말입니까?."

"내 머리가 단단하다고 어릴 적에 어무이한테 쥐어 박히긴 했지만
남의 사타구니에 끼워 넣어보진 않았다. 더군다나 아자씬 빤쭈도 안
입어서 움직일 때마다 물커덩거려 기분이 아주 머쓱하네 그려"

"다른 손님은 아무말씀 없어시든데요."

"빤쭈 입고 하면 안될까?."

"금방 빨아 널었는데요."

놈하고 긴 이야기해보아야 실익도 없을 것 같아 입을 다물었지만,
놈의 불알과 똥꼬를 머리 뒤꼭지에 올려놓고 개구리처럼 엎드려서
놈의 가랑이에 머리를 쳐 박고 있으려니 기분이 참으로 찜찜했다.
놈이 때밀려고 움직일때마다 불알하고 막대기가 내 몸을 건드리니
영 찜찜한게 아니다 더욱이 놈의 물건은 왜 그렇케나 큰지 원...

놈은
목젖이 바닥에 닿아있는데 목뒤를 힘껏 눌리고 있으니 숨이 막혀 마른
기침을 여러 번 했는데 아랑곳하지 않았다.

숙달된 사람은 힘들이지 않고 눌리고 주물러도 시원하지만 덜 성숙된
사람은 땀을 뻘뻘 흘리며 힘을 쓰지만 아프기만 하고 시원하지 않는데
놈이 꿍꿍 앓는 소리를 내며 주무르는 것으로 보아 신참임이 틀림없다.

목 부분과 옆구리 부분은 어지간히 되었는지 두 발목을 사타구니에
끼우고 궁디 부분을 열심히 주무르고 있었다.
놈의 얼굴이 궁디 부근에 머물러있는데
히히 자꾸만 방귀가 나온다.

"아~~휴, 아저씨!, 좀 참으세요."
"내가 일부러 뀌는 것 같소?. 그리고 방귀가 예고하고 나오는게 아녀
자네도 머리가 허여져봐 맘대로 되나"

방귀를 흰머리탓으로 돌렸지만 (내 나이에 반백이다)
내가 힘을 몬 쓴다고 마눌이 해준 꼬리곰탕을 깍두기에 말아서 연신
묵어댔더니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이다

놈은허리 위에 걸터앉아 옆구리를 훑어 내리고 있다.
놈이 하도 잔소리를 하는지라 미주알까지 밀고 나온 방귀를 참느라
이를 악물고 있는데 손바닥으로 궁디를 연속으로 따다닥 따다닥
힘껏 두드리니 내 의지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다.
참았던 것이 연속으로 밀고 나왔다.

사실
방구란게
맨몸일때는, 즉 궁뎅이에 물기가 없을때는 괄약근을 조절해서 방구를 끈어서
내보낼수가 있다 즉 소리없는 방구를 맨들수도 있는데
이게....
항문에 물기가 묻어있으니 조절도 안되고 물방구처럼 요란을 떨수 빡에
"와~~~정말, 마사지 한달됬지만 할아버지처럼 대책 없이 뀌는 사람 처음 봤어요."
" 자넨 머리만 희면 무좌깐 할아버지라고 부르쇼?아직은 법쩍으로 50대여!"

"아자씬건 아는데요 해도해도 너무허니께 하는소리지요
아예 똥 싸시는것 같잖아요"

"여보슈 나는 20년 간 했지만 당신 만큼 말많은 사람은 처음이외다."
"제가 세 번 경고 드렸는데 한 번만 더 뀌면 마사지 끝입니다."
녀석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두방이 연속으로 밀고 나왔다.

이건 비밀인데...
히히
나처럼 마싸지 받으면서 방귀를 뀌는 사람이 있는가 허면
히히
거시기허면서도 방귀뀌는 사람(여자)도 있따!

꼬옥 마눌이라기 보다는....

신혼땐
거시기허면서도 방구 뀌어도 이쁘기만 허더니만

시방은
만일에
거시기 할때 거시기하면

나?
기냥

추천3

댓글목록

허스키 작성일

암튼 잼나신 분이기는 해
싸우지만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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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메이 작성일

푸하하하 간만에 글읽다 미친거맹키로 소리내어 크으게 웃고갑니다 요며칠 여기들어와 기웃대는데
재미지신 분이군요 ㅋㅋㅋㅋㅋ
웃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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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iss 작성일

방금 길을 가는데 지팡이 짚고 가는
할머니가 방구를 뿡뿡뿡 연달아 뀌며 가는데
방구도 늙은 느낌 나더라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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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작성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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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참견 작성일

(이를 어쩐다? 읽긴 읽었는데..... 읽은 표시를 낼수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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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다 읽었으면서.. 왜 읽었단 말을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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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참견 작성일

제... 컨셉에... 무리가 (아,,, 증말 곤란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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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여기서 이러심 안되지 말임돠!! ㅋㅋ 모~ 길가다가 앞 뒤에서 뿡뿡 끼면서 천연덕 스럽게 걷드만요 ^^
아웃님 따라다니며 엄지척! 하고 있는데 이 폐쇄된 좁은 공간에서 냄새피면??
아유~!~ 이제 도망가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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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내음 작성일

중간쯤에서 막 웃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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