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 60대 게시판

병원가서 건강검진 예약하고 왔다

2년만인데, 내일 오전으로

1층 외래에는 사람들로 북적이더라

주차장은 만차...

공영 30분 미만은 무료

요즘은 문진표를 모바일로도 작성하게 돼있네

결과지는 메일로

온라인시스템의 간편함, 메일에 담아놓고 언제든 열어볼 수 있어 합리적이다

내가 사는 지역은 확진자가 날로 경신이다

나간 김에 은행 볼일도 보고 

친구네 들렀더니 얼른 가라네?

전화 좀 하고 오지 하면서

친구가 다니는 목욕탕에 확진자 발생해서

문닫았다고

달목욕 다니는 친구도 어제 검사하고 결과 기다리는 중이라고

결과는 음성(전화해서 물어봄)다행이네

만만한게 형제다

재택근무 중인 동생태워서 언니네로 가서

점심먹고 실컷 수다떨고 다 저녁에 컴백 홈

우린 네 자매다

젊을 땐 아이키우며 사느라 바빠서 띄엄띄엄 가끔

이러저런 행사때나 만났지 자주도 못 만났었는데

나이 드니 적적하고, 뭐 그럴 땐

언제라도 찾아갈 곳이 형제네 집이더라

예고 없이 찾아가도 언제나 반기는

서로 반갑지 뭐... 글터라고 

하하호호 떠들다 집으로 갈 때면

뭐 하나라도 챙겨줄라고 창고 뒤지고 난리

온라인 이용하니 묶음으로 산 것들 하나씩 챙겨준다

두고 써도 될 것인디 말이지....

오늘도 영양가 없이 궁시렁 거려 봄

그럼 굿 나잇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