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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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8건 조회 1,463회 작성일 19-03-17 14:25본문
나이들면 마음 다스리기 할 때....
정신없이 달리던 인생 잠간 숨고르기 하기 정도....
마음을 비우라는 말 많이들 한다만....
마음 비우기가 반찬 그릇 비우듯...
아님 누룽지 긁듯 솥 비우기나 같다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마음 또는 정신이 빈 사람???
얼빠진 놈이요 강시나 좀비일 뿐....
마음 비우기란
마음을 고르는 작업.....
즉, 생각을 정돈하고 욕망을 생각과 균형 맞추는 것....
話頭가 그런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
잡생각들을 박박 긁어내는 짜증나는 작업이 아닌....
흐트러지는 생각의 곁가지들을 본 줄기로 모두어 가는 과정이 마음 비우기다.
따라서 화두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소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 망상만 깊어지는 것....
화두가 어찌 보면 맞춤형인 이유가 그것....
고승의 화두와 일반인의 화두가 같을수도 같아서도 안 된다.
마치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사방으로 바람 들어오고 심지어 벗겨져 챙피 당하는 법...
마음비우기????
나를 제대로 볼 줄 아는 스승을 먼저 만나야....
댓글목록
그래서
만나셨어요
제자든 스승이든 ?
스승님이 되주십시요 (넙쭉)
마음을 다스리는게 정말 쉽지가 않죠
화를 참는거 먼저 실천중입니다
좋은 말씀에
또 한수 배우고 갑니다
남의 스승 될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지나면서 느끼는 단상들 적어보는 겁니다.
아무나 못하는 것
마음 비우기
이거 잘하면 아마도 신의 수준아닐까요
신이 되려는게 아니고....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즐길 뿐...
그래서
만나셨어요
제자든 스승이든 ?
나 자신이 내 자신의 스승이요 제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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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들기전에 잡생각이 너무많아서
잠이잘안와요
마음을 비워야해요
뭔가 하나만 붙잡고 지내다 보면 어느 날 정리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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