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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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댓글 20건 조회 2,009회 작성일 19-09-22 10:54본문
출근길 버스기다리는중에
길위를 달리는 잎사귀들을 보며 문득...
귀 밑 머리를 쓸어올려주며
-이제 염색해야겠다.
살풋 웃어주는 사람
늦은밤 불쑥 전화 걸어와
-니네 동넨데... 냉장고 좀 털어줘봐 . 배고프다.
아주 오랫만에 또 불쑥
-잠시 천변 좀 걸어보자. 커피 사갖구 우이교로 나와라~
허투로 전활 걸어선...
-잠시 짬난다.. 수다 떨어봐 , 들어주께....
하는 장난끼 가득한 사람
그런그런 친구가 좋을 나이다.
머리 감기 구찮아 닥알 모자를 빌려 꾹 눌러쓰고 만나도 퉁박주지 않을 이
땀내나는 운동복에도 거침없이 달려가고플 이
색바랜 청바지를 입어도 날 부끄러워 하지 않을 이...
이젠...
남자, 여자... 설레임 보다는 편안함과 그 게으름을 함께 알아줄 그런 친구가 좋을 나이다.
댓글목록
^^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에요~~
친구랑 자전거 길을 달려보세요~~~^^
어헝~~
저런 친구가 없어요. ㅠㅠ
전 친구라도
머리는 감고... 땀냄새는 안풍기고 나오는 사람이 더 좋아요.
좀 까탈스럽죠? ㅋ
전 아직도 편안함과 게으름 특히 게으름보다는
설레임이 좋습니다.
어쩌죠....ㅎ
뭐... 기운이 남아 도시는걸로~~ㅋ
전 어제...죙일 뭔짓을 했더만... 온몸이 자근자근 쑤셔요.
*어우.....지금 생각해도 어젠 좀 심했어 ㅠㅠ
도대체 몇가지 음식을 만든건지...원
기운 없어요.....ㅋㅋ
아 음식 만드는데 기운을 너무 쓰셨군여
사무실로 왔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있네요 ~
일좀하다 문단속 잘해야지요 ~
큰비나 바람은 없어야 할텐데요 ~우선 믹스커피부터 한잔해야지요?
여기도 스산한 바람이 잔뜩~~
이런날은 왜 더욱... 중랑천을 쏘다니고 싶어지는지...원,,
교대하고....후적후적... 걸어볼까요?
후줄근.....비도 흠뻑 맞고?
그곳에 그 님이랑 추억이 있어서 겠죠 ~
하지만 오늘 같은 날씨에는 자중하십시요 ~
갑자기 폭우 쏟아지면 속수무책 ~~
기다릴때는 그저 꾹참고 기다릴줄 알아야함 ~~~ ㅋ
어쩌다가 제 이미지가... 과거속에서 허부적허부적 대는
못난이가 되었을까요?
*중랑천은...'그'보다는
10년여 함께했던 녀석들과의 기억과 추억이 훨~ 많은 곳이에요.
누군가의 보호아래서 잘... 지내고 있으려니 하지만,,
시시때때로 울컥~ 하는것 까진...어쩌지 못하겠어서요.
아 멍이와의 추억이었군요 ~ ㅋ 지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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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닫으셨으면 어여.. 집에 가세요.
비 많이 온대잖어요. ㅋ
방 따끈하게 하고......푹 주무세요.
ㅋㅋㅋ 아우 ~ 저 재워놓고 뭐 하실일이라도 ?
일하는 중인대요 ~ 이왕 나온거 좀더 하구요 ~ ㅋ
아뭏튼 신경써주시니 감사합니다~~ ㅎ
아 ~ 참나 @
도나 돈아 하시지 말라니까 ~ 왜 이러심까 ~?
걍 ~ 조금만 버시고 재미있게 살으시라니까요.
빚만 안지고 사시면 되죠 ~ 뭘 또 도나.. 돈아.. 하심니까 ~
그래도,
글 내용은 조금 바람직하긴 한데 ....
그러니까 난 퍼질테니깐 너는 알아서 이뻐해 주라 ?
~ ㅎ~ ㅋㅇ ~~ 꿈도 크셔 ~ 사랑 받으실려면 부지런해야 하는겁니돠 ~
저는 게을러서 사랑을 포기했거든요 ~~ㅋ
화장도 이쁘게 하시고, 수줍은 듯 생글 생글 거리시고 해야하거등요 ~
뭘 알구서나 ~~~~ ^^ *
저도 다..... 늙었어요~~~
어쩌라구요? ㅋㅋ
그 나이가 늙으신거면 ?
저 같은 사람은 아주 폭삭 늙은 검니까 ?
한번 보실라우 ? 진짜 폭삭 삭았는지 ~
" 아이 윌 얼웨이즈 러브 유" 를 부른 " 돌리 파튼" 같은 가수를 보셔요
1943년 생인가 칠십이 넘은 나이 때, 키 150cm 인가? 하는데도
얼마나 섹시하고 활기차 보이는지~
항상 사랑하시겠다 잖아요 ? 사랑을 말로만 하나요 ?
몸으로도 해야는거 아닌감요 ? 몰 몰라도 한참 모르신다니깐 ~ㅋ
반성하십시요 ~~~ ㅎ
ㅋㅋ 아침은요?
커피 마시다 보니...슬슬 배고파 지는데요.
뭐 먹을거 없나,, 주변 탐색중....ㅋ
아침 해결 했구요 ~
운동도 했구요 ~ 나가려하다가 댓글 달고 있습니다.~~ ㅋ
쉬시라니까~~~~~~~~ㅋ
--태풍온다는데... 또 정전되면 어쩌시려고
(이거... 혼나겠다. ㅎㅎ)
ㅋ 사실은 일도 할겸~
사무실 창문도 살필겸 가는거여요 (~ㅎ)
깜박하고 담배피우던 창문 열어놓고 퇴근했그등요 ~
어쩌겠어요? ~ 여직원도 없이 혼자쓰는 사무실인데~
본사 직원 내려와 창문닫고 가라 할까요 ?
요사이... 절실히 느끼는 마음
--그와는 그저 친구였음 좋았을 법했다.
*평생 가도 좋을... 사람을 잃은듯하여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