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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지나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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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2건 조회 1,222회 작성일 19-08-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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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론 춥다 느낄 정도...


더더구나 공기맑은 시골은 더하다.


낮으론 살갗이 따가울 정도지만 그늘에 들어서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신선놀음이 따로없다.


너른 들판엔 벼 이삭이 패고 있고...


이웃집 감나무엔 감들이 영글어 간다.



작은 행복???


저들을 보면서 왠지 모를 포만감이 드는게 아닐까????


괜히 마음이 넓어지고 모두 사랑하는 마음이 드는 것....



행복감이 별건가???


추천3

댓글목록

best 초원 작성일

초중딩 시절을 생각하니
방학이 끝나갈 무렵
태풍이 몰아친후 말갛게 햇살
드리우면 바가지 들고
어여쁜 감홍시 찾아
풀섶이나 밭둑을 서너명이
어울려 다녔던 ..다시는 그런날이
없을거 같은 그리움과 슬픔이 스치네요
삽짝 고목 손닿지 않던 대추도 땅으로 추락...
맛이들어 달코무리 맛났는데 ㅎㅎ
전원생활 너무 부럽네요^^

좋아요 1
best dd 작성일

네 여긴 도시인데요
아침저녁으로는 춥습니다
다들 관리 잘하셔야겠어요

좋아요 1
dd 작성일

네 여긴 도시인데요
아침저녁으로는 춥습니다
다들 관리 잘하셔야겠어요

좋아요 1
초원 작성일

초중딩 시절을 생각하니
방학이 끝나갈 무렵
태풍이 몰아친후 말갛게 햇살
드리우면 바가지 들고
어여쁜 감홍시 찾아
풀섶이나 밭둑을 서너명이
어울려 다녔던 ..다시는 그런날이
없을거 같은 그리움과 슬픔이 스치네요
삽짝 고목 손닿지 않던 대추도 땅으로 추락...
맛이들어 달코무리 맛났는데 ㅎㅎ
전원생활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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