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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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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2건 조회 2,383회 작성일 19-06-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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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롭다라는 감정은 뭔가 바라는 것이 있을 때 부산물처럼 생기는데...

요즘 그런 허허로움이 사무치는 이유는????

아직도 뭔가 버리지 못한 것이 남아서일까???

아니면 애초부터 마음에 큰 구멍이 있어서일까???

돌아보면 인생이란게 재미난 적이 별로 없었던듯...

그저 주어진 거니 열심히 사는 척만 한 듯....

나만의 것이라 내세울게 하나도 없는 요즘 그래서 허한가???

그런들 어떠하리

적어도 남에게 폐 안끼치고 살아왔으니.....

세상은 후손들에게 빌어쓰는 거라고....

큰 기여도 못했지만 큰 폐도 끼친 바 없으니 적어도 손가락질 받을 염려는 접어도 되고.....

뭔가....

환영받으며 살아봤으면 싶기도....

있으나 없으나의 뒷 전의 삶은 그 나름대로 허허롭다. ​ 

추천1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출퇴근 하는 일이 아니어도
남이 알아주는 일이 아니어도,
혼자 몰두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시간이 잘 가더군요. ^^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출퇴근 하는 일이 아니어도
남이 알아주는 일이 아니어도,
혼자 몰두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시간이 잘 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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