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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4건 조회 1,431회 작성일 19-08-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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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네요.


저희 내외 피서 좀 다녀왔읍니다.


자랑하는 건 아니고...



전기도 인터넷도 없는 데로...


자연인으로 살기 위한 전초전 삼아...



그저 내외 얼굴만 보다보니...


의외로 낯 설더군요.


같이 한 세월도 정을 쌓지는 못한 모양...


보고만 있어도 좋았던 시절도 있었고....


보고 싶은 시간도 있었을 텐데...


그저 서로에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로 맞춰가며 살아온 모양....


습관적인 동거일 수도....



손도 잡고 길 걷고 서로 힘합쳐 돌맹이도 나르고....


이젠 형님아우같은 사이로 익어가는듯....

추천6

댓글목록

dd 작성일

그러잖아도 안보이셔서 궁금했어요
잘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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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이 작성일

이보다 얼마나 더 좋아야 하는데요 ~~~ ㅎㅎ
저도 자연인 체험 해보고 싶어요
태초의 자연같은 그런 자연체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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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서로 데면데면 남 보드끼 그렇게 살다 가는 게 부부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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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참견 작성일

틈틈히... 궁금하던 차였습니다.
--긴 휴가를 다녀오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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