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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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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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91회
작성일 19-09-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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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더니 지금은 환하게 맑은하늘....
태풍이 올라온다고 부산떨던 사람들 머쓱하게...
두고보자던 내가 다 으쓱해진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삶도 좋지만 만반의 준비하고 닥치면 대응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경험은 여유를 만들어 주는 법이다.
낮잠이나 늘어지게 잘까 한다.
오라는 데도 없고 딱히 갈 곳도 없는 게 바로 여유 아니겠는가?
늘 꿈꿔오던 삶....
졸리면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땐 일어나 움직이는 여유....
국수 하나 말아먹었으니 배도 부르고...
기온은 선선하고 얇은 홑이불 덮고 잠이나 청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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