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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을 생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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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밖에 댓글 1건 조회 2,341회 작성일 19-11-2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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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 잠들지 못 할 밤

새벽까지 버틸 자신은 없어

내일 들고들나갈

간식거리를 미리 만들어뒀다


오늘 담아둔 뉴스만해도 속이 울렁거리는데

도시락을 싸면서 중독처럼

*시사ㅌㅍ*에 귀를 기울인다




광장에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아이들의 웃음이 날아야하건만


우리의 광장은

흡사 반으로 갈라져 매일 아픈

조국과 닮아간다



강물에 손이라도 담그고 싶은

늦은 밤 새벽으로 가는 시간


사실 시간의 경계란게

사람살이 편하자고 만들어진거지

뫼비우스의 띠 처럼 모호하고 무진하다는 게

갠적인 생각이긴하다



전에 쉼터에서 매일 늦은 밤까지 놀다

다음날 아침에 올 사람에게

밤에 남겨진 음악들 땜에

미안한 맘이 든 적이 있었다


아침엔 음악이 좀 잔잔하고 하루의 힘을 받기도 하고

모 그런 곡들이 좋은데 마리지


에피방에서 아침마다 음악을 올릴때는

그런 점을 고려하긴 했지


암튼 그때 그런 생각들도 들고

쳇기 같은 울렁증이 영 가시질않아

이 노래가 듣고 싶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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