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을 생각하며 ~ > 이슈/정치

본문 바로가기

이슈/정치 인기 게시글

이슈/정치

광장을 생각하며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창밖에 댓글 1건 조회 1,424회 작성일 19-11-26 01:39

본문

쉬 잠들지 못 할 밤

새벽까지 버틸 자신은 없어

내일 들고들나갈

간식거리를 미리 만들어뒀다


오늘 담아둔 뉴스만해도 속이 울렁거리는데

도시락을 싸면서 중독처럼

*시사ㅌㅍ*에 귀를 기울인다




광장에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아이들의 웃음이 날아야하건만


우리의 광장은

흡사 반으로 갈라져 매일 아픈

조국과 닮아간다



강물에 손이라도 담그고 싶은

늦은 밤 새벽으로 가는 시간


사실 시간의 경계란게

사람살이 편하자고 만들어진거지

뫼비우스의 띠 처럼 모호하고 무진하다는 게

갠적인 생각이긴하다



전에 쉼터에서 매일 늦은 밤까지 놀다

다음날 아침에 올 사람에게

밤에 남겨진 음악들 땜에

미안한 맘이 든 적이 있었다


아침엔 음악이 좀 잔잔하고 하루의 힘을 받기도 하고

모 그런 곡들이 좋은데 마리지


에피방에서 아침마다 음악을 올릴때는

그런 점을 고려하긴 했지


암튼 그때 그런 생각들도 들고

쳇기 같은 울렁증이 영 가시질않아

이 노래가 듣고 싶기도 했어

추천4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Total 545건 1 페이지
이슈/정치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45 세작의정원 1152 7 05-22
544
이곳 댓글7
익명 1234 5 09-07
열람중 창밖에 1425 4 11-26
542 호랑사또 900 4 09-16
541 익명 357 4 11-03
540
尹105 댓글1
익명 414 4 11-03
539 익명 362 4 11-03
538 야한남자 1564 3 09-23
537 야한남자 1371 3 09-23
536
야호 ~~~ 댓글4
세작의정원 1018 3 09-04
535
어제는, 댓글27
세작의정원 1118 3 09-26
534
오늘은 ~ 댓글9
세작의정원 915 3 10-03
533 익명 429 3 08-20
532 익명 386 3 09-20
531 익명 350 3 10-3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70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