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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성일 22-01-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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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조회 1,24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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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아재들에게 권하는 곡이다.

에일리(Ailee)가 부른 노래)


어제 첫눈이 왔다!


상고대가 필 정도는 아니었다. 


여섯 시 정도에 헬스클럽 가는데

약간 미끄러운 정도. 모 괜찮겠지

생각했다.


진장 ᆢ출근하려니 차 윈도우와

썬루푸에 쌓인 눈이 얼어버렸네.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밥벌이 

필드로 출근ᆢ


오늘 보니까 차에 얼룩이 범벅이다.

세차하기 귀찮아 죽겠는데ㅠ.

집에서 물 세차 할 예정이다.


세제는 사용하지 않고.

대충 바께스 세 통 정도면

정리가 될 것 같다.


ᆢ눈이 안 오는 동남권 지역이다.

스노우 타이어나 체인 필요없는 동네다.


위도상 전라도와 비교해도 눈이

적은 지역이다.


낙향하여 수년전 눈이 좀 많이왔다.

자치단체가 눈에 대한 준비가 덜 되었다.

난리가 났다.

눈이 안오는 도시니까.


출근하다 ᆢAC  짜증이 나

차를 버리고(개구리 주차)

트렁크에 등산화 갈아신고 집에 와버렸다.


나중에 경찰이 전화로 ᆢ차 빼주슈.

(집에서 400m나 되남)


ᆢ겨울 정선에서 평창(멧둔재)으로

넘어가는데 폭설을 맞았다.


명색이 4륜 구동인데 우린

쩔쩔매었다. 옆길 티코도

생생달리는데ㅠ.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 다는 것

돈 아끼려다 벌어진 참사다.

이걸로 일정이 하루나 늘었다.


돈 더 썼다.


첫이란 말 ᆢ첫사랑 첫눈 감성적인 말

등에 그닥 꽂히는 나이는 지난 것같다.

감각이 둔해진건지ᆢ


첫눈에 친인척들 설 선물하고

겨우 끝냈다.


그래도 넷에서 보았지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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