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똑같아
작성일 22-01-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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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수 조회 1,467회 댓글 5건본문
박여사 내성적이며
말 수도 적다
손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말만 한다
그런데
손님가운데 단골 이여사가
아주 두분이 너무나 잘 만나셨어
표정이 너무나 밝아졌어요
........... 아 아 유 별 말씀을
그러면서 바로
이거 오늘 만들었어요
하면서 서비스로
멸치 복음 한팩을 봉지에 넣어준다
아유 아주 이집이 요새
기름집보다 더 고소한 냄새가 나요
하면서 들어서는 방씨 아줌니
거기에도 마지막에
이거 오늘 만든거예요 드셔보세요
하면서 멸치 볶음 한팩이 서비스로 들어간다
우리 박여사 넘 표시나는 것 아니여
좀 떨어진 생선가게 백여사가
저녁에 아들네 간다며
주문한 찬거리를 가지러 왔는데
칭찬 몇마디에 얼굴 붉히더니
바로 이거 오늘 만든 건데
이건 집에두고 드셔보셔요
사람은 다 똑 같아
자기에게 말 한마디라도 잘해주면
덤이 마구 마구 나간다는 것
내가 한마디
그렇게 서비스 하다가 남는 것 없겠어
옆으로 처다보며 그저 눈 웃음으로 답하네
이그 난 오닐밤 또 죽읏다
추천9
댓글목록
작성일
깨가 쏟아지네여...고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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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고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고운건
인지상정이구여
작성일
박여사님 건강 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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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사님이 아니라 관수님이 건강하셔야
할듯요ㅎㅎ
작성일
역시 눈치가 코치인 노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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