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문
작성일 20-0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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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팅과눈팅사이 조회 2,611회 댓글 7건본문
황량한 바람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쓸쓸함이 판 치는 사랑방에서
몸부림 처본들 그 쓸쓸함이
월드컵 경기장의 환호성으로 변할 것 같지도 않고
이사를 가자니 그동안 개미 허리에 붙은 먼지 만큼의 정 때문에...
그 놈의 정이 뭔지...
우여곡절은 있어도 그나마 먼지가 덜 쌓인 대청마루인데
가만 보니 대청마루도 점점 황량한 바람이 불어 오네.
이대로 가다가는 아마 사랑방 꼴 나지 싶은데...
그나마 두세사람 없으면 황량 그 자체네...
왜 그럴까?
아마
불어 터진 짜장 같은 똥고집의
단칼 무우 자르기가 일등이지 않을까 싶은데...
이왕 시작 한거 최대한 활성화 시켜서 일으킬 생각은 안하고
어디 자를 곳이 없나 순찰 돌기 바쁘니...
미풍양속이나 사회 통념상 도저히 받아 들이기 힘든 것이 아니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꼴리는대로 두는 것이 최고인데
그리고 나이 한두개 묵은 얼라들도 아닌데 그렇게 자정 능력을 못믿고
똥고집으로 청소 하다 보니....
그외 거시기 짜장처럼 끼리끼리 안고 있는 분위기도 일조 한 것 같고..
물론
패거리 아니 끼리끼리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그러나 좁은 공간에서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결코 작지 않은데
좁은 공간에서의 끼리는 단합이 잘 되는 듯 싶지만
상대적으로 한정된 범위를 벗어 나지 못하며
장벽이 높아 새로 유입이 어렵고 결국은 쇠퇴하게 되는데...
끼리가 어디 있냐고?
난 아냐~~
내 말이 틀리다고?
가만 보니 틀리는 것 같기도 하네~~
사족으로...
성질 나면 눈에 뵈는 것이 없어, 악아리에서 나오는대로
지껄이던 식히도 똥고집에게 아구 한대 맞은 후부터는
그 속에 들어가서 사는 것 같더니 이제는 잘 보이지도 않네
하는 짓이 개떡 같아서 그렇지 흥행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 식힌데..
식히 마이 소심 해졌네...
파문......
추천7
댓글목록
작성일
황량한~
우여곡절~
패거리~
사족~
파문~
만 읽고도
글 다 이해됨~ㅋㅋ
작성일
참 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지요
그나저나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
작성일
잠시 마실 와서 마실 값으로 쓰고 가는 길이라 댓글 인사는 못 해드린 다는 점
아주아주 너른 마음으로 양해 해주시기를....^^
그런데 무플이면?...ㅋ
작성일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간혹 읽어 보는 소식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참 부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ㅠㅠㅠ
그나저나 배추밭에서 삼겹살 파티는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ㅋ
몰래 와서 댓글 인사...ㅋ
작성일
5단어만 보고 전체 글을 이해하는 연후님 독해력 미드 최고임을 인정 합니다.
한턱 쏘세요...ㅋ
작성일
올만이네^ 글 쓰려고 왔는데 ㅋᆢ
좋아요 0작성일
(뒷다리걸며) 이제부터 한번 들어오면
맘대로 못나갑니데이~~
작성일
참 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지요
그나저나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
작성일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간혹 읽어 보는 소식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참 부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ㅠㅠㅠ
그나저나 배추밭에서 삼겹살 파티는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ㅋ
몰래 와서 댓글 인사...ㅋ
작성일
황량한~
우여곡절~
패거리~
사족~
파문~
만 읽고도
글 다 이해됨~ㅋㅋ
작성일
5단어만 보고 전체 글을 이해하는 연후님 독해력 미드 최고임을 인정 합니다.
한턱 쏘세요...ㅋ
작성일
잠시 마실 와서 마실 값으로 쓰고 가는 길이라 댓글 인사는 못 해드린 다는 점
아주아주 너른 마음으로 양해 해주시기를....^^
그런데 무플이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