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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작성일 26-08-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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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1 조회 160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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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통적으로 우리집 개 이름이여


나 어렸을때부터 매번 우리집 개 이름은 마루였어

마루밑에 살어서 이름이 그랫나??


지난번 큰 수술과 심장 사상충 치료받고 완전 회복해서 잘 살고있써

아버지가 키우던 개라고 말했엇지?

돌아가시면서 잘 돌보라 부탁하셔서.. 1만원주고 장날 사온 똔개를 돈 많이들여 치료햇써..ㅠㅠ


이놈이 기특한게 항시 풀어놔두는데 크게 사고 안치고 동내사람들 잘 따라다녀

일단 내가 목요일에 내려가면 나만 졸졸따라다녀...껌딱지..

눈에 안보여도 부르면 바로 달려와


월요일 내가 올라오면 혼자 있는데 나 올라오고 나면 옆집가서 딱 달라붙어 있고

옆집에도 사람 없으면 반장님 집에 들러붙어 있써


옆집도 그렇고 반장님네도 그렇고 맨날 고기만 줘 버릇하니 사료를 안먹어

밤이되면 마을을 한 바퀴씩 순찰을 도나바

마을에서 좀 떨어진 곳은 멧돼지나 너구리 피해가 많은데 마을 근처는 피해가 읎써

그러니까 마을사람들이 좀 챙겨주고 이뻐라하는듯



목요일 내가 내려가면 미리 마을 주차장에서 기다려

차소리를 기억하는건지 반가워 죽을라해



낮선사람 마을에 들어오면 짖어대고, 

낮선 사람도 나랑 있으면서 이름한번 불러주면 바로 정월 초하루여


엄니나 동생들도 항시 마루 안부묻고, 우리집와서 마루랑 놀다가고

집 식구들은 다 아는지 경계심 일도없이 앵겨서 재롱떨고 그르네 


개가 심성이 좋은듯...쥔 닮어서 ㅋ










추천9

댓글목록

best K1
작성일

원가가 비싸서 너같은 걸뱅이는 못먹을듯

좋아요 7
best 어처구니
작성일

반야라는 닉 달고
으째 그라냐

좋아요 1
반야
작성일

말복으로 딱인듯?

좋아요 0
K1
작성일

원가가 비싸서 너같은 걸뱅이는 못먹을듯

좋아요 7
어처구니
작성일

반야라는 닉 달고
으째 그라냐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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