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케아 커피 맛이 없더라~~
작성일 26-08-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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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다섯 시쯤인가 갈증이 나서
이케아 핫도그 1000냥과 아아 1900냥을 사서 먹었는데
아아는 처음 사서 마셔 봤는데 맛이 그닥이더라.
카페인이 고함량인지 자정이 지났는데도 점점 더 말똥 해지네.
낼 일찍 일어나서 반찬 해서 아점 후 남의 편이랑 놀러 갔다가 저녁 외식 하려면
푹 자 둬야 하는데 큰일이네.
커피는 내가 블렌딩 해서 집에서 내린 커피가 젤루 맛있다.
송현아 가서 쇼핑 하고
이케아 커피 사 마시고
교보 가서 신간 좀 읽다가
척밥 가서 시장 좀 보고
사우나 갔다가 아홉 시 넘어 집에 왔다.
항상 외출 시에는 수건과 속옷 한 벌은 차에 두고 다닌다.
귀가시 여차 하면 사우나 들렀다 오면 바로 쉬다가 잠들면 되니까 좋더란말시.
그러고보니 하루라도 돈을 안 쓰는 날이 없네.
요즘 무소비 하는 달력이 젊은 미시족들한테 인기던데
나도 달력에 소비없는 날은 빨간 색으로 동그라미를 함 쳐 봐야겠다.
한 달에 며칠이나 그냥 지나가는지.
9월에 함 해볼 예정임.
소비의 시대라고...
밖에 나가 안 쓰면
매일 카페, 유튜브. 인스타, 쿠팡 등등 보다보면 또 지름신이 들어서 쇼핑을 안 하고 살 수 없는 세상이다.
디지털 시대 우리 모두는 중독 돼서 산단말시.
아닌 게 아니라 오늘 교보 가서 신간 훑어보니 관련 글들이 많더라.
요즘 사람들 매일 쌓이는 이메일 처리에 톡 답글에 숏츠, 티톡, 유튜브, 인스타, 스레드 등등
넘쳐나는 정보력에 뇌가 과부하 상태랴.
그래서 요즘은 시성비 있게 살아내야 하는데...
유튭은 2배속으로 보고(난 때론 3배속으로 본다.ㅋㅋ), 뛰어 넘기 등등
인공지능에 책도 한 권 짜리를 과정 짤라 버리고 5분요약 해서 한 달에 열 권 넘게 읽고 등등
그런 이유는 정보에 뒤처지기 싫은 포모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하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결코 좋지 않다고 하네.
문제점을 제시 하고 해결 방법까지도 자세히 알려주더만.
시간이 없어 100쪽 정도 읽고 왔는데...
신상 책들도 찾아서 읽어 봐야겠더라고.
왜냐면 신조어들도 많고 시대의 패러다임을 읽어야지
맨날 집구석에 책들 꺼내 읽고 버리는 게 능사가 아녀.
요는...
뇌가 용량처리가 넘쳐나서 멈추기 전에...
계획일랑 세워서 끊어내고 시간 줄이고 나름 심플하게 살아가야 하는 게 숙제란말임.
세상이 복잡해 지는 시대에 미니멀이 더 필요하고 아날로그 감성이 더 좋다는 그말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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