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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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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식 댓글 1건 조회 409회 작성일 24-03-27 14:05

본문

피여 있거나 피는 중이거나



목련은 아무말 없었어.



그저 호사가들이나


피네 마네 필거네 말거네


그 엿같은 친목질에 스며들어


목련보다 야단이지




야단질의 속내는


누가 무엇을 보이는 대로 보는가의


분다움이겠지만,



피면 피는 거고


아즉 아니 폈으면 아니 핀거지,


모두가 같은 시간과 공간과 사물을 보고 사는거 


아니자나



바람이


나그네 소매춤에서 미친 듯이 나불대도


너희들 이야긴 아니자나.



그러려니 하면 될거슬,


굳이 시비를 붙여


편가르는 꼬라지 보아하니



얼매나


진실타령허는 진또배긴지,


그저 심심하여 물고 뜯을 꺼리가 필요한것인지,


알 수가 없군 그래.



근데 말야.


목련 질때 보면


알 사람은 알 거야.



그저 


어느 순간 모가지 뚝뚝 부러져


내리 꽂는 다는 것을,



그게 목련인거슬,,,

추천2

댓글목록

best 체리 작성일

목련 활짝 개화!했다믄
아 거긴 벌써 폈구나.. 하믄 될 것을
멍충이네, 무식하네..  위도 높은 중부 수도권에
벌써 목련 만발이 말이되냐.. 하다가
목련 인증 사진 올라오니
먼 산 보며 딴청부리는 감산,
저 벽창호를  편드는 건 아니죠..길쏘니 님?ㅎ

목련도 동백처럼
통째로 내리꽂히며 낙화하는구나
본 지 오래되어 잊어뿟네  ...

좋아요 3
체리 작성일

목련 활짝 개화!했다믄
아 거긴 벌써 폈구나.. 하믄 될 것을
멍충이네, 무식하네..  위도 높은 중부 수도권에
벌써 목련 만발이 말이되냐.. 하다가
목련 인증 사진 올라오니
먼 산 보며 딴청부리는 감산,
저 벽창호를  편드는 건 아니죠..길쏘니 님?ㅎ

목련도 동백처럼
통째로 내리꽂히며 낙화하는구나
본 지 오래되어 잊어뿟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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