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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있는 새벽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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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러드 댓글 2건 조회 2,464회 작성일 20-0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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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교복을 찢고 밀가루를 뒤집어쓴 학생이 보여야

졸업 시즌이라고 실감 했는데

 

어느 때인가 부터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잘 된 일인지 아니면 하나에 향수어린 모습이 살아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조금 섭섭한 감정이 듣다

 

나 역시 교복을 찢을 때는 통제 받는 삶에서 자유로운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큰 의미를 스스로 찢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자유가 더 큰책임이 있다는 깨달음은 많은 시간이

필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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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입들과에 술자리에서 그들에게 고등학교 졸업식후 교복을 찢고

밀가루 뿌리는 퍼버먼스 했는지 라는 물음에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왜 그런걸 했는지 더 궁금해 했다

 

나 같은 중장년이 많이 쓰는 나 때는 말이지

하고 그 때를 설명 했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은

라떼 이즈 홀스’(Latte is horse) 라는 말을 쓴다고 한다

같은 의미지만 어감이 다른 느낌에 말을 쓰는거 처럼

 

세대는 지나도 변함없는 것은

과거에 힘듦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자랑 하는 모습은

어느 계층이나 같은 것 같다

 

지금에 코로나 도 지나가면

다음세대에 라떼 이즈 홀스 라는 말로  할수 있을지.......

 

PS  :  20초반 가슴 아파 하면서  막걸리에 취해 항상 듣던 곡 입니다

그때가 왜 오늘 생각 나는지 ......


추천3

댓글목록

best 데스노트 작성일

새벽 좋은 이유 어둠이 있기때문 고요하기 때문이죠 상상을 하기때문

좋아요 1
데스노트 작성일

새벽 좋은 이유 어둠이 있기때문 고요하기 때문이죠 상상을 하기때문

좋아요 1
블러드 작성일

혼자만에 생각을 즐길수 있는 새벽 
그리고 아무일없이 눈을 떠서 새벽 공기를 마실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죠~~^^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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