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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미즈넷에서 M이란 

사내가 있었다.

여성들에게도 잉끼가 좋았다.

그림도 잘 그리고. 여성회원 

댓글에는 찰떡같이 댓글도

달아주고.

댓글 잘 달지않는 나와

주거니 받거니도 했다.

아가 좀 되어보여서!

알고보니 그가 고백한

주장에 의하면 지방 언론사에

만평을 그리기도 했다고

하더라.

화가 난 것은 ᆢ

미란다에게 자겁질 하려다

미란다가 폭로했다. 

근데 ᆢ

내 전번 물어보려고 전화했다고

둘려 변명하고.

졸지에 나는 중간에 끼인 신세가.

유부남인데 총각행세는 글타치자. 

어떻게 말해도 미란다나 M에게

욕먹을거고 침묵을 선택했다.

(비겁한 선택)

난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고

상상을 못했다. 남자들 일부 뻥카는

있다고 보지만.

미란다 전번도 알지만 이후

구체적인 상황은 묻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삶의 일반성이니까.

나라도 좋아하는 여성이 있다면

무슨 수단이라도 사용했을거다.

바른생활하시는 분들이야

인식이 다를 수 있다.

M이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