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똥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현 댓글 11건 조회 1,985회 작성일 21-10-02 11:35

본문

똥폼을 잡는 버릇은 

아무도 그를 해칠 의사가 없는데,

 두 주먹을 가드 올린 채 눈만 내놓고, 슉 슉~

이거슨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돠 주목이 바람을 가르는 소뤼...해싸며

혼자 긴장하는 버릇입니다.


초식동물이 풀을 줏어 먹으면서도 

귀를 쫑긋 세우고 코를 벌름거리며, 포식자가 다가 오는지

사위를 살펴야 하는 타고난 경계심과도 같은 겁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사람의 허세나 똥폼은 의도한 바와 달리

 카멜레온, 자벌레의 보호색이나 

홍합, 소라, 거북이같은 딱딱한 외골격의 역할을 못해 줍니다.


오히려, 난 쉬운 먹이이며 

얼마든지 만만하게, 다가와 잡수셔도 좋습니다 하고

광고하는 효과를 일으키죠.

건드리면 성난 복어처럼 부풀지만 

귀엽고 맛 좋습니다.


업무에 참조 바랍니다.










추천14

댓글목록

best 모나코 작성일

허세 똥폼 하시니까,
여자들 대부분이 그저 허영끼에 머물고 마는반면, 
남자들중 일부는 허영끼가 허세로 발전하는 차이를 보인다는.

꼴보기 싫던 남자들 허세가.. 어휴 오죽하면 여북하겠나..(옆집 아줌마꺼)
싶어질 만큼, 별스럽지 않게 받아 들여지는거 보니,

내가 이제는 성숙한건가? 늙은건가? 다된건가? ㅋㅋㅋ

좋아요 3
best 댓글러 작성일

저의 오른쪽 팔뚝엔 거북이
왼쪽 팔뚝엔 두루미 문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 저는 불광동 거북이와두루미로 불리웠습니다.
똥폼 아입니다

좋아요 3
best 연우 작성일

ㅋㅋ 옙 ~
업무 참조 할게요 ~

현현님이 묘사 잘해선지~
글 초반 읽을때 ~
그림이 그려지는데~ㅋ
왠지 보호가 필요한 연약함이
상상이 되네여~ ㅎ

허세나 똥폼이
보기 존 모습은 아녀도 ~
사람들 무수한 단점중에서
허세 똥폼 정도는~

눈살 한번 찡그리고 말 ~
미약한 레벨 같아요 현현님~ㅎ

좋아요 3
best 연우 작성일

앗 ~
이판님~ㅋ

어디 다녀오심~?
아픈덴 없으시죠~?
ㅋㅋ

좋아요 3
best 노을 작성일

용이나 흑장미가 아니라 그나마 다행입니다ㅎ

좋아요 3
노을 작성일

남들은 다 아는데 정작 본인만 모른다는게
함정이예요

좋아요 3
연우 작성일

ㅋㅋ 옙 ~
업무 참조 할게요 ~

현현님이 묘사 잘해선지~
글 초반 읽을때 ~
그림이 그려지는데~ㅋ
왠지 보호가 필요한 연약함이
상상이 되네여~ ㅎ

허세나 똥폼이
보기 존 모습은 아녀도 ~
사람들 무수한 단점중에서
허세 똥폼 정도는~

눈살 한번 찡그리고 말 ~
미약한 레벨 같아요 현현님~ㅎ

좋아요 3
댓글러 작성일

저의 오른쪽 팔뚝엔 거북이
왼쪽 팔뚝엔 두루미 문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 저는 불광동 거북이와두루미로 불리웠습니다.
똥폼 아입니다

좋아요 3
연우 작성일

앗 ~
이판님~ㅋ

어디 다녀오심~?
아픈덴 없으시죠~?
ㅋㅋ

좋아요 3
노을 작성일

용이나 흑장미가 아니라 그나마 다행입니다ㅎ

좋아요 3
연우 작성일

ㅋㅋ
허세작렬 ~
이판님 ~ ㅋ

좋아요 3
모나코 작성일

허세 똥폼 하시니까,
여자들 대부분이 그저 허영끼에 머물고 마는반면, 
남자들중 일부는 허영끼가 허세로 발전하는 차이를 보인다는.

꼴보기 싫던 남자들 허세가.. 어휴 오죽하면 여북하겠나..(옆집 아줌마꺼)
싶어질 만큼, 별스럽지 않게 받아 들여지는거 보니,

내가 이제는 성숙한건가? 늙은건가? 다된건가? ㅋㅋㅋ

좋아요 3
현현 작성일

도 터서 그런걸겁니다.
화장, 의상도 그렇게 보는 철학자가 있어요.
이상한 새끼죠 ㅋ

좋아요 2
모나코 작성일

조류는 숫컷들이 더 이쁘던데요 ㅋㅋ
인류는 여러 복합적인 문화적 이유로 남성들 보다 여성들이
더 이뻐야만 했거나.. 이뻐 보이고 싶었나봄다

메이크업 유툽을 보면, 화장술이 예술적이거나
거의 '메이크업 성형' 차원 인거 보고

너무 소극적인 메이크업에 반성을 해보지만
손끝이 무뎌서 소극적인 메이크업도 쉽지가 않네요 ㅋ

좋아요 1
댓글러 작성일

욕을 하는 건 좋은데, 모나코님 앞에서만은 삼가바랍니다
부탁입니다 욕쩔현현님

좋아요 1
댓글러 작성일

저의 허세를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끌하나 없는 가을하늘 같은 모나코님

좋아요 2
Total 13,664건 40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544 나빵썸녀패닝 1508 9 10-23
7543 현현 1430 3 10-23
7542 보이는사랑 1416 2 10-23
7541 관수 1467 4 10-23
7540 보이는사랑 1584 1 10-23
7539 보이는사랑 1446 1 10-23
7538
박울희가 댓글3
보이는사랑 1609 2 10-23
7537 보이는사랑 1625 1 10-23
7536 호랑사또 1448 3 10-23
7535 빵이빵소이 1485 5 10-22
7534 호랑사또 1454 5 10-22
7533
타박 댓글1
박울희 1448 4 10-22
7532 박울희 1356 3 10-22
7531 관수 1494 5 10-22
7530 박울희 1408 3 10-2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800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