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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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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23-1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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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든 넘치든 누구에게나

메리다!


씻지도 않고 이불속 뒹굴뒹굴 하다

간단한 장을 봐왔다.


장발장이 먹은 깜빠뉴 빵과 딸기

케이크 ᆢ슈틀렌 빵은 파바에도

동네 명장이 하시는 곳에도 없었다.


슈틀렌 빵은 여친이 독일 출장갔다가

먹어보고 ᆢ야 산이야 먹어봐 맛있제

한 빵이다. 서울에서도 하는 집이

별로 없다. 중식당 덴뿌라가 없어진

것처럼.


딱딱하다!


소방어 카르바초 스타일 반에

덤직한 반도 준비했다.

(대방어는 다 먹을 사람도 없다)


어머니 선물로 생전 안 산

로또복권도 담배사러 들렸다가

샀다(니들 당첨되면 다 주거서)


축하주는 추석 때 선물받은

아이리시 위스키가 있다.

어머니 몫으로 쿠폰으로 산

싼티나는 편의점 와인도.


정작 축하하지 않은 코인 투자는

1.7%나 파란불에 마이너스다.

할수 없쟈 ᆢ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메리에 이것도 너그롭게 봐준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지만 ᆢ

촌티나는 꼬라지라 전하지 않는다.


무언의 메시지만 전한다.

내맘 알제 ᆢㅋ!


한 때 카톨릭 신자로서 성 산이의

성탄 메시지는 ᆢ

여유를 가져라?


조급하면 긴 승부에서 진다.

투자도 ᆢ


모두 메리하길.

이왕이면 썸타는 여친 앞에

기부도 팍팍. 지갑 던지고 후배들

니들 원하는거 마음대로 마셔라 기마이 쓰듯이.


말이라도 따뜻하게 보내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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