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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엄 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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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0건 조회 1,883회 작성일 20-10-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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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4:30~05:00) 일어나

걷고나면 할 일이 없다.


걸으면서 유튜버나 뉴스(재방송)를

블루투스로 듣는다.


아 ᆢ 이 블루투스 에러가

나고 소음으로 가끔 짱나서

이어폰 사용한다.

(10 만원 넘게 돈을 주었는데ᆞ

돈 값은 고사하고 라디오도 안 ᆢ)


ᆢ코로나고 뭐고 등산용품을

번들링으로 구매한다,


늦가을이나 겨울 어울리는

등산 셔츠가 내 분노의

소비 목록이다.


겨울에 어울리는 ᆢ

넓다란 타탄체크는 여러 벌 있고

초가을 잔무늬 깅엄 체크는 없다.


눈알이 빠지도록 검색하고

파타고니아에서는 서핑을 한다는

책을 읽고 선택한게 파타고니아다.


인구 50만인 울동네 매장이

없어 대구까지 가야할 형편이다.

(신세계 백화 ᆢ)


남자가 모 그런걸 따지냐고 할 지

모르지만 스타일의 문제다.


등산과 걷기를 좋아하니

철마다 소비도 못 하면서

이것저것 디드로효과로

사게된다.


등산복이나 시티캐주얼

형태의 옷은 잘 손상되지도

않는다.


한번 선택하면 지겹게 입어야 한다.

지금은 남이 된 여친이 뉴욕에서 보낸

하드파커는 방글라데시아가

원산지였다.(고작 그거라니 울화가)


그녀도 몰랐다 하더라.

(블랙먼데이 세일에 급하게 산거라서)

말은 안 했지만 그걸로

좀 삐졌다)


산에서 죽기를 원하는

쫌상 알파니스트

타블라라사^


#키가 크거나 날씬한 분들은

타탄체크가 어울린다.


깅엄 체크는 컬러를 잘 선택하면

가을 분위기 연출가능 ᆢ.

(그니까 컬러의 매치로 극대화)


대구까지 가긴 귀찮은 상황이고

갈 때가 없어 고민 중 ᆢ.


크다란 내 타탄체크를 노팬티로

입은 그녀의 아침은 섹시했었다.

(요리는 아직도 못한다하더라.

인연이란게 남이되어도 걱정은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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