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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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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3건 조회 1,821회 작성일 21-04-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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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원에 두 개 사왔다. 

참외향에 은근히 홀려서.

숙성된 향기가 진하다.


참외는 안 좋아하는 과일이다.

껍질을 깍고 씨를 발라서 먹는게

귀찮아서.


꼭지가 까만색으로 변한 것이

후숙된 참외다. 당도는 대충

입맛으로 느끼기에 12브릭스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성주참외다.

참외철이 되면 개도 만원짜리

물고 다닌다는 한철 장사다.


성주의 전설이다.


분칠한 다방레지가 웃음을 팔고

TIP을 챙기고.  메뚜기도 한철 장사듯.

그런 풍조가 있다.


친구가 이 업계에 종사하여 

내력은 좀 아는 편이다. 코스닥 기업 식품

구매담당이었다.


복마전이 있는데 그건 여기서

할 얘기가 아니고. 농민들 등쳐먹는ᆢ


참외가 제대로 맛이 들었다.


과도로 깍다가 껍질이 두꺼워

식칼로 깎아서 먹는다.


맛 좋다!


씨도 적다.

발라내지 않고 먹을만하다.


솔솔나는 참외향이 좋다^

추천2

댓글목록

이쁜달 작성일

하우스 참외라 고를거도 없이 다 맛있어
너머 비싸서 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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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미찻시야? 참외두개를 8천논주고사고?

흐미 난 내입에 드가는건 싼거 사야
돈애끼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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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라사 작성일

맛은 좋았어. 참외향이 솔솔나는데 그 유혹에 어떻게 안 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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