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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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생 계획이란 게 없다.
미리 스케줄 잡는 거 스트레스 받는 여자다.
국외여행도 급벙으로 가는 편이다.
오전 하자 하나 할 거 있는 거 왔다가고
상추 씻어 한 통 만들어 놓고 한 통은 새콤하게 무쳐 놓고
버섯과 파프리카 같이 넣고 볶아 놓고
우렁살 사온 걸로 문옥례 청국장으로 된장찌개 끓여 놓고
미니 오이 무침 해 놓고
밥 해서 아점 먹었다.
사우나 갔다가 읽던 책 마저 읽으러 도서관이나 갈까 했었는데
인터넷 서핑 하다보니
얼마 전에 샤넬 패션쇼하던 퐁피두 센터 전시회가 나오기에
문화가 있는 달인지라 반값 티켓 사서 구경 하러 고고~~
차를 가지고 가려 했더니
주차료가 시간당 6000냥이기에
차를 송현아에 두고 지하철 타고 갔다.
읽던 책은 오며가며 지하철에서 마저 읽고 버렸다. 시원쓰.
대방역 6번 출구에 내리면 셔틀이 있다던데 잘못 찾은건지 버스가 안 보여
덥기도 하고 택시 불러 타고 갔다.
10분 거린데 7400원 나왔더라.
티켓 사고 1,2관 전시 다 도는데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꽤 걸린다.
사람들도 많이도 왔더라.
전시회를 시월까지 하는데 초기인지라 많이들 오는 듯.
미술에 대해선 아는 게 1도 없지만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재밌긴 하더라.
그것도 피카소 작품을 언제 보겠냐고...ㅎ
전시회 다 보고 팝업 스토어들 구경 하고 고메 스트리트 가서 멍게비밥을 18000냥 주고 사 먹고
집에 오니 아홉 시가 넘었넹.
시간들 내서 함 가보셔.
외국 안 나가고 우리 나라에서 보는 게 쉬운 감.
댓글목록
나도 계획짜서 하는 거 잘 못해요
누가 계획을 세워서 동참해라 하면
잘 따라요
주도적으로는 야무지지 못함ㅜ
보사는 능 긍정적고
좋은 방향의 즉흥성이라
계획 안 세워도 될 듯 해요
계획 자체가 스트레스라서 급벙만 다녀요.ㅎ
좋아요 1
와 의외네요
계획적으로 착착 잘하시는거로 알았어요
저는 약속잡거나 계획짜면
강박증이 와서 몇닐며칠 잠을못자요
항시 급벙으로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해야되요
대중교통 타면 지겨워서 책 읽으며 시간 보내니 순삭 가버림.
192939란 소설 책이 집에 있어 읽었는데 생각보다 술술 읽히고 재밌게 읽었다.
한 남자가 세 명의 여자와 사귀면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여자들 각자의 나이 19세, 29세, 39세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재밌다.
6.4 오픈 했다는데 지하에 카페도 많고 소소한 구경거리들도 있고 식당도 있어서 놀기가 좋더라. 지하철역과 연계가 되지 않아 셔틀이 다니고는 있으나 교통이 자차 아님 불편한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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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계획짜서 하는 거 잘 못해요
누가 계획을 세워서 동참해라 하면
잘 따라요
주도적으로는 야무지지 못함ㅜ
보사는 능 긍정적고
좋은 방향의 즉흥성이라
계획 안 세워도 될 듯 해요
계획 자체가 스트레스라서 급벙만 다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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