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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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네 명 합세 하여 일곱 명이 놀러 다녔다.
일단 아점으로 부산하면 돼지국밥과 밀면 아니가?ㅎㅎ
그래서 오복돼지국밥 가서 아점 먹고...부산 가서 느낀건데 택시를 타든 음식점을 가든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고 음식도 다 맛있더라.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먹으면 맛집여.
101층 스벅부터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해무로 해운대 해수욕당이 하나도 안 보여 개실망.
입장료는 7명 14만 대 냈는데 아무 것도 못 봤다.ㅋㅋ
하지만 친구들과 실내에서 사진 찍고 미술관 구경하고 99층 스벅 가서 수다하는 재미도 좋더라.
난 저번에 가봐서 패스 하고 싶지만 안 가본 친구들을 위해 또 갔음.ㅠㅠ
스벅서 수다 하다가 시간 맞춰서 미포 정거장 가서 해변열차를 탔다.
비가 와서 해월정이나 전망대 모두 막아 놔서 송정까지 가서 황남쫀디기랑 십원빵 오뎅 등등 군것질 하다가
서핑의 성지인 송도 해수욕장 서핑족들로 바다 사람들로 가득~~
다시 송정에서 미포까지 해변열차 타고 와서 우산들 쓰고 해운대 함 걸어주고
다들 호텔와서 좀 쉬다가 크루즈 타러 선착장으로 고고~~
다행히 비는 멎었는데 기상 관계로 드론은 못 본다고...ㅠㅠ
그래도 요트 타고 광안대교 근처까지 가니 폭죽 터뜨려주고 여러 배에서 동시다발로 폭죽 터지니 장관이더라.
갠적으로 요트 탄 게 젤루 잼나더라.ㅎ
50분 간 탔다.
늦은 저녁은 제주 옥탑인지 가서 제주 돼지고기 구워 먹고 숙소에서 밤 늦도록 놀고 취침.
담날 해동용궁사에 가서 각자 소원들 빌고 군것 질도 하고
부산역으로 가서 초량집 생선구이류들 시켜 먹고 일부 부산역에 떨궈 주고 네 명 남아 피아크 들렀다가 중간에 한 명씩 떨권 주고 저녁 먹고 집에 오니 12시여.
요는 친구들과 재미는 있었지만 내 성향은 혼자 여행이 편하다.ㅎㅎ
여행경비는 엔분의 일 하니 딱 40만 원이여. 외국가느니 저렴하게 잘 놀다왔다.
댓글목록

내년에 환갑여행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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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크루즈~~~~~
배 뽈록 스님? 이 아주 위풍당당 이시군여
절 지붕? 기와가 일본틱한게 일제시대 영향을 받은 듯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대여. 한 친구가 그토록 아들이 소원이라서 배 한 번 만지고 왔음다.크루즈 아니고 요트로 수정함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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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만나면 실컷 웃다 오는 게 남는 것이여.
101층 가는 입구에 사진 찍어 주는데 그 거 한 장씩 기념으로 뽑았다. 장당 12000냥

차 가지고 간 친구 주유비는 자신이 쏘겠다고 하여 그건 돈을 안 줬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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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비가 젤루 많이 드네. 저렴한 거 찾았는데도...
해운대뷰는 아니고 해운대역 바로 앞 라마다 앙코르뭐시긴지에
더블하나에 싱글 하나 1인 침대 추가해서 1박당 25만 정도...토욜은 셋이 방 하나로...일욜은 방 두 개로 잤다. 숙박비 80 정도 싼 게 얻은 게 그렇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