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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끄러 자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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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244회 작성일 25-07-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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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날 뻔 했다.


사우나 하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26층 카페로 걸어 가는데

주차장 바닥에 물이 있는 것을 보질 못 했다.

그래서 슬러퍼 신은 바닥이 마끄러지면서 다리가 일자로 길게 찢어지면서 나자빠 질 뻔 했다.

다행히 오른손으로 방어해서 겨우 대형 사고는  막았는데...

오른쪽 새끼 손가락, 허리, 오른쪽 엉덩이, 새끼 발가락  등등 심한 충격 탓인지 아직도 아프다.

저녁엔 배까지 좀 아프더라.

원래 엉덩이와 골반 뼈가 좀 아프긴 했는데 더 심해진 것 같다.


도로든, 화장실이든, 비 오는 날이든. 눈이 오는 날이든 노면 미끄러운 것이 정말 위험하다.


잊지 말자 미끄러운 곳 주의!!!


십년 감수 했으~~

아이고 허리야~~

추천1

댓글목록

내비극의서사시 작성일

슬리퍼 신고 왜 거길 갔데
위험한데
밖 운동화 신어라
그래도 위험한 게 노년이다
내가 얼마나 조심하며 걷는지 알려줄까
옛날 고리짝에 동네 수퍼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계단 찌그러져 헛딛고 자빠졌다
수퍼 병원비 물어줘야 하는데
걍 스킵했다
지금도 발목골절 시큰거려
3개월 했는데도
그뒤로는 일단 걸을 때는 무조건 바닥을 본다
총총걸음 천천이 그리고 매우 조심하고 걷는다
집도 마찬가지여
계단이든 어디든 마룻바닥 이든 타일이든
걷는 걸 유심히 봐야 한다
그이후로는 단한번도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일 발생하지 않았다
세상이 위험 그 자체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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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4년 전 지히ㅣ주차장서 슬리퍼끄질고 벌렁 나자빠져서
천장보구 누워있었네요
허리가 한달간 아퍼서 혼쭐났었고

비 온 다음날
1층 나무데크 골프화 신고 걷다가
미끄러져 또 팔꿈치랑 팔 까져서 혼쭐난후로

물바닥 조심하는데
암튼  조심 또 조심하고 살게 너무나 많네요 ㅠ

많이 안다치셨길 바래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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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늙어 골다공증 올 나이라 뼈도 텅텅 비어감에 골절되면 사망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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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극의서사시 작성일

안다치는 게 자식 고생 안시키는 지름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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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봐서 낼 정외과 각이다. 물치라도 받아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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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극의서사시 작성일

가라 치료 받고 이제 그만 좀 쉬고 다녀 자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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