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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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몹시 불더니 오늘은 바람은 안 부는 듯
조용하네 바다가.

어제 바람 세게 부니 뻘밭이 다 뒤집혀서 흙탕물에 파도까지 일고 난리더니
오늘은 폭풍 전야처럼 아주 조용하고 잔잔하다.
단톡에 동기들도 망년회 모임 하자고 왔던데 올해 스케줄이 가득 찼으니 내년에 만나자고 했는데
다들 조용하네.ㅋ
그나저나 연옌들 사망비보는 좀 안 나왔으면 좋겠어.
요새 수시로 나오니 우울햐.
아는 사람들이 서서히 사라지는 느낌이고 나도 늙어 죽을 생각을 하니
삶이 부질없고 재미가 감해지넹.
뉴스도 덜 봐야지.
보면 자꾸 화병 돋고 말야.
디지털 시대 모두 끊고 시골 가서 정원이나 가꾸면서 남은 생을 살다 가고프다.
올해는 병원순례에 몸과 마음이 고달펐는데 내년엔 올해보다 덜 아프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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