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그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직도 댓글 5건 조회 2,783회 작성일 19-02-18 16:57

본문

 

.

.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하늘빛 스카프가

어울리는 이는

없었습니다.


감꽃 피고

익어가는 홍시처럼

붉게 달아오르는 이도 없었습니다


하물며

서산에 물드는 노을을

닮은 이는 더욱 없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스쳐지나던 그대에

아련한 미련을

봉다리커피에 담아보지만

지난 것을 돌이킨다고

다시 오지 않음을

눈 내릴 듯한 어둑한 겨울 하늘만이

담담히 얘기를 하네요.




 

추천4

댓글목록

제우스 작성일

봉다리커퓌는 맥스웰~ㅋ
커피한잔의 여유가 최고죠

좋아요 0
칼라 작성일

글도 선곡도 멋짐

좋아요 0
아직도 작성일

반갑습니다...지난 댓에 답도 못 드리고요.
조은 시간되시고요..

좋아요 0
소소 작성일

흠.. 선곡 좋으네요
봉다리커휘라고 하시니 라면물을 올려야할거같은..
노래 잘 듣습니다..

좋아요 0
아직도 작성일

....가끔은 ..백마디 말보다 노래 하나가 와닿는 날도 있것지요.
조은 시간되고요.

좋아요 0
Total 15,741건 103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06 송곳 2305 3 04-16
305 장미 2427 1 04-16
304 장미 2869 0 04-16
303
불만 댓글7
장미 3493 0 04-16
302 장미 2634 0 04-16
301 장미 2643 0 04-16
300 장미 2623 2 04-15
299 꼬꼬 2554 5 04-15
298 장미 2829 0 04-15
297
영자님 댓글3
장미 2803 0 04-15
296 장미 2800 0 04-15
295 장미 2719 2 04-15
294 송곳 2398 2 04-15
293 장미 2377 4 04-15
292 김눈팅 2366 3 04-1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21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