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면증에 다시 노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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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양방직에서 7000냥 커피가 맛이 드럽게 없어서 몇 모금 안 마셨는데도
간밤에 불면증에 시달렸다.
어제 그렇게 돌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말야.
내 나이 지천명에 한 달 불면증에 시달리다 대상포진 와서 한 달 앓았는데
요즘 다시 불면증이 시작되네.ㅠㅠ
그나저나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아침에야 잠이 들었는데
전화 소리에 깼네. 아홉 시 좀 넘어서.
친구의 지인이 전화 했더라 나보고 주 3일만 알바할 생각이 없냐고?
그런데 거리가 멀더라.ㅠㅠ
안산이여.
담주 함 놀러 오라고 해서 가야할지말아야할지....한 시간 이상이나 걸리는 거리 출근은 싫거든.
늘 직장은 집에서 30분 거리 이내만 선호한다.
심심해서 주 3일 일하고 싶긴한데...
돈도 일당 10만이라 그냥 노는 게 낫겠어. 그거 받으려고 안산까지 가야겠냐고.
이번 주는 여행 가서 못 간다고 했고 담주 고민해 보고 상담이나 해보러 갈지말지 딜레마에 함 빠져보자.ㅠㅠ
돈이 없어 벌면 좋겠지만. 내 나이 환갑 즈음에 일할 몸은 아녀.
남의 편이 월 270만 주는데 그걸 아낌없이 쓰고도 모자라서 내 비자금 월 100은 더 쓰는데...
그래도 작년 월 500 쓸 때보다는 많이 줄였다.
좀 더 줄여서 월 300으로 버텨보고 싶은데...
늙으니 경조사가 또 한몫 하네야.
놀러는 혼자 샤브작 다니면 될 듯하고 친구들과 다니는 건 이번에 가고 담부턴 거절각으로 생각한다마는...
그런데 낼 부산가는데 전국 비 소식이네.
돈 버리고 고생하고 개짜증이 밀려오는군여.
ㅠㅠ
맘 같아서 안 가고 싶은데 호텔을 예약 해놔서 어쩔 수가 없네.
근데 가려니 옷이 마뜩잖네.
코코가서 반팔티라고 하나 사입어얄 듯.
이제 늦은 아점 먹었는데...슬슬 코코나 갔다가 낼 여행준비나 해얄 듯.
귀찮네.
댓글목록
남편 정년이 65세인가봐요. 그럼 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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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편이 2년 뒤면 퇴직 하는데 그 이후엔 연금으로 살아갈 준비를 해야해.
딸 월 100만, 아들 60만 용돈 주는데....아들이 취업 해야 하는데 캥거루족 될 듯. 생각이 없다.ㅠㅠ 딸은 빌린 돈이 있으니까 월 100만 줘도 되고.
네 명이서 찢어져서 사니 저금은 한 푼도 못한 지가 2년째여.ㅠㅠ
다들 어케 살아가는지 용하다 용해.


저축해
충분히 한다
너가 해
돈이 있어야지
아들 취직하고
딸 빌렸으니 갚고
남편 갑이네
너가 알뜰히 살아야지
낸 한달 50 가지고 산다
나랏돈 이랑 내 카드랑 해서
그래도 모자라면 남편 조금 주는데
엥간하믄 난 단 돈 십원이든 통장 넣는다
줄여
한달 270이면 집도 사겄네
100씩 저금 해라
ㅡ.ㅡ

걔네들하고 다니면 돈을 물쓰 듯 써야해서 알뜰한 나랑은 결이 달라 여행다녀도 반갑잖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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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은 아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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