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허브주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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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힐링 받으러 다니는데
어젠 몹시 억수가 내려서 갈까말까 망성이다가
아픈 어깨를 감싸며 비 사이로 막갔지.
다행히 도착하니 비가 그치니... .
아짐들과 꽃밭에서 메리골드, 민트, 로즈마리를 따고 깨끗이 씻어서 물기 빼고
레몬도 썰고 사과식초에 설탕을 넣고 녹여서 허브주스를 한 병 만들었는데
그 과정이 재미나서 잠시 아픔을 잊었어.
오는 길에 근처 송현아에 들러 공짜주스 한 잔 주문 해서 마시고( 주 1회 커피나 주스가 쿠폰으로 나오잖여)
교보 들러 신간 구경 하고 옥상 한바퀴 정원 걷고 오니 아들이 치킨을 시켜 놨더라고...그거 먹고 밥 먹기 싫어서 카데헌 신라면 산 거 아들보고 하나 만들어 놓으라고 해서 먹고 하루 갈무리 했지.
평일 송현아 가면 카페도 많고 사람도 적어서 가끔 가는 곳이여.
송도에 가볼 곳은 크게 없어 이미 다 가본 곳이고 말이지.
송현아 가면 난 꽃집 화분 구경 필수, 먹거리 들러 구경 하기, 어젠 햄버거집 들러 파르펜지뭔지 사 먹고
교보 꼭 들리, 그런데 옥상 정원에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꽃구경하며 산책하기가 좋아서 시원해지니 거기를 아지트로 삼을까해.
그리고 카페도 또 몇 군데 생기고 심심풀이 땅콩으로 가기엔 좋은 듯.
어제 나간 김에 두루 잘 놀다 왔다.
아프지 말아야 놀러를 다닐 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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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따가는 저녁때 라멘 끓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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