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어젠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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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갔다 오는 길에 아파트 정원을 꼼꼼히 관찰하고 들어왔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지고 하던데...
요즘 최애는 아름드리 세 그루의 은목서 나무다.
꽃이 질 때가 되니 향이 진동하더라.
저녁엔 아들과 세 아파트를 돌며 산책하고 들어왔다.
저녁 후 소화도 시킬겸... .
이제 낙엽들 다 떨어지면 기나긴 겨울을 또 지나야할 텐데
가는 가을이 참 아쉽구낭.
벌써 여기 이사 와서 두 번의 가을을 보낸다~~
하루 해는 짧고 인생도 짧고 이 아쉬움을 어쩌면 좋노.
그렇다고 하루를 유의미하게 잘 보내는 것 같지도 않고...
햐~~안타까운 나날들이여.
댓글목록
시간 붙잡는 게 되냐
차라리 즐기라마
깔페디엠
세월 놓친 게 다시 돌아오냐고
나는 가는 세월 아쉬워 하는 사람들 젤 이상하더라고
그건 하느님도 불가능 한 건데
왤케 욕심 많냐
하루 48. 72. 쓰는 사람도 있다
여유 가져
모땜시 24. 똑같이 분배 했는데
맨날 시간 날짜 계절 아쉬워 하냐고요
느긋하게 삶 즐겨야지
부정적
답답함
비관적
긍정적 마인드 가지려무나
오래살고 싶음 건강해라
마음을 편히 가지믄 된다카이
이거 너한테만 언니네직송 보내는겨
내려노코 붙잡지 마
그럼 된다
니가 원하는 시간 하루가 24시간 아니 72 시간 이상이 되어 돌아올테니까
넌 환생 하고 다시 200년 살아야 할텐데
낸 그게 아쉽구나
에또우
삶
ㅡ
애착증후군 사랑 정 애증 달이가 얘기한 학대까정 .,
정서가 메마르면 삶 모든 것들이 헛텃하고 무심하며 허상 보이고 망상 생기느니라
즐겨라
걍
♡
슬슬 준비해서 남편과 센팍 걷고 카페 들러 커피 한 잔들 마시고 저녁 사먹고 버스킹 보고 들어오면 하루가 갈무리 될 듯.
가을을 끝을 잡아보자.
잡지말고 그냥 즐겨
잘 갔다 오너라 아주 굿굿 이 집 요즘 술술 잘 풀리네
좋은현상
very ver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