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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창에 얼굴 공개하는 일이 지금도 종종 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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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4 댓글 0건 조회 673회 작성일 22-12-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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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미즈넷 시절에 

50대 방에서 

아마 한달에 한두번은 있었던 일인 듯... 


미즈넷에서 상주하면서

놀던 사람들은 다 아는 일이지 싶다... 


공개에

당황스럽던 얼굴도 있었고,  

용기가 필요했던 얼굴도 있었던 듯 싶다. 


이런 공창(게시판)에 

얼굴을 공개하는 행위가 

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호응을 이끌어 내어

게시판에서의 인기를 확인하는 행위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호응이, 인기가... 

그 여인에게 삶의 에너지가 되주었던 듯 싶다. 


남자들은 호기심을 충족하고, 

여인들은 삶의 희열을 얻는 그런...

중년이 되어서도 살아있는 듯한 ? ... 


지금 돌이켜 보면

공창에 공개된 얼굴중에... 

기억 나는 사진이 딱 넷...

있었는데...  


첫째는 어떻게든 작게 보이려고 

볼을 깨물고 입을 삐쭉 내밀었던 

수박보다도 커보였던 미란다의 얼굴이었다. 


둘째는 

자신의 사진이라고 올렸는데 

남의 사진으로 밝혀진 

마사회 공무원의 내자된다는... ( 대화명이 생각나지 않는다. ) 

사람의 얼굴이었다. ... 


세련된 얼굴이었는데... 남의 사진이었단다. 


셋째는

대화명 파스의 얼굴이었는데 ... 

원숙하고 세련된.. 

웃음이 아름다워 보였던 얼굴로 기억한다. 


넷째는

오토바이와 같이 찍힌 여인의 얼굴이었는데... 

솔직히 그 여인의 얼굴은 잘 기억나지 않고

옆에 같이 찍혔던 넙대대한 남성의 얼굴이 기억난다. 

어디서 부동산(?)을 한다던 내용이 있었던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다. 




그 외에는 사적으로 얼굴을 본 사람들이 몇 있다. 


물론 남자도,  아웃사더, 풍산님 등등이 있고... 

여자도 홍대 술집에서 번개(?)를 해서 찾아왔던 분들이 몇 있었다. 

이젠 추억이 되었네... ...


사실 

공창에서 얼굴을 봤어도,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절대 기억하지 못한다. 


지금 이 게시판에서 

오늘 공개된 얼굴을 

내일 당장 길거리에서 만나도 

유심히 보지 않으면 기억해 낼 방법은 없다. 


그래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는 듯 하다.... 


한복에서 옷깃은 목둘레에 있기 때문에 

이 깃이 스치려면 최소한 포응이나 키스 정도는 해야만 가능하다. 


말 그대로 해석하지 않고, 

넓게 해석하면, 

소매가 스칠 정도를 말한다고 한다. 


이 두가지를 모두 합치면,

적어도 상대에게 관심을 가질 정도는 되어야 

인연이지 싶다. 


삼천포로 빠지지 말고... 

그래서 그런지 

모니터를 중심에 두고 본 얼굴들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인연이 아닌 듯 싶다. 


아무것도 스치지 않았으므로.... 


이 모니터를 건너뛰고 나오지 않는 한

인연이 될 가능성은 없다. 



그리고, 

게시판에서 

그렇게 험악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면, 

그들 스스로도 

옷깃 스칠까봐 

스스로 섬을 여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싸우는(?) , 투닥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오프라인에서 마주쳐서 

서로 돈거래를 하다 틀어진 사이도 아니고, 

밥 먹다가 밥풀이 튀어서 더러워서 싸운 사이도 아닌데 

참 어지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첨언... 


전생에 철천지 원수들이었을까? 


그랬으면 이 생에서는 부부의 연으로 만났을텐데

왜 이리 게시판에서 죽어라 싸우는지 헤깔린다. 


악인을 세우고 

히어로가 되고 싶은 욕구의 발현인가? 


그래서 악인이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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