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처제이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각질처제이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판 댓글 25건 조회 2,725회 작성일 19-12-17 16:36

본문


사랑은 떡볶이와 오뎅이 입안에서 만나 새로운 식감을 탄생시키듯,

이질적인 서로가 만나 하나의 하모니를 만드는 과정이다

                               -- 옥수역 떡복이 박사장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고, 어리석은 남자는 여자의 사랑에 안주하게 된다.

남자는 여자의 요구를 알수가 없다 여자가 원하는 사랑의 행위를 할수 가 없다

남자에겐 평온한 러브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닌것이다.

여자는 지쳐가고 한계점에 다다른다.

갑자기 들이 닥친 결별에 남자는 황망해하지만 이미 늦었다.


각질처제는 내곁을 떠난 것이다.


이럴때, 내술친구 방시리가 아는 언니를 델구왔다

처음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외마디 단어가 티나왔다.

물방개

가장 아름다운 타원형을 가진, 수륙양용의 우월한 생명체인 물방개


일반사람들에겐 곤충으로서의 물방개는 아름답지만, 사람의 몸통이 물방개처럼 오동통하고 팔다리는 그 오동통한 몸체를 작동시키기 위한  작은 부속물 처럼 보이는 모습에 눈을 돌리겠지만, 탐미주의자인 나 보들레느 이판에겐 아니였다.

그녀의 몸통은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적어도 나에겐


침대에 누어있는 나에게 욕실에서 나온 그녀가 덮쳤다.

그녀의 입이 내입을 찾았다.

나도 모르게 그만 그녀를 발로 차버리고 말었다.


같이 술을 마셨지만, 입으로 전달된 그녀의 알콜 삭은내가 완존 화공약품 수준이였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물방개 특유의 페르몬향과 믹스가 되서 그런 독특한 냄새가 난거도 같다.

침대 밑으로 떨어져 뒤집어져 버둥거리고 있던 물방개에게 사과하고 다시 뒤집어주었다.


그녀는 항상 내위에서만 놀았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그녀의 기준으로 뒤집어있는 자세를 무척 싫어했기 때문이다.


그녀와의 즐거운 나날이 시작되었다.

안마의자에 눕듯이, 엎드린 그녀의 볼록한 등에 허리를 대고 누우면, 내몸은 활처럼 휘어지고 척추의 뭉친 모든 근육이 풀어졌다.

내가 많이 피로할때면, 나를 등에 누인 상태로 온방안을 돌아댕겼다.

내가 여지껏 맛본 지상 최고의 맛사지였던 것이다.

 

물방개 이야긴 여까지


추천7

댓글목록

best 대부귀 작성일

여자 왔시야!

좋아요 2
best 봄봄 작성일

나른하고 평온한 오후
누군가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관계에 관한 희화.
잠이 확 깹니다 그려~
내두 지금 맛사지가 필요하걸랑요~~

좋아요 2
best 이판 작성일

죄송합니다 손님
제가 오늘 비염이 심해가 고생이 많으니 쫌 바주세여

좋아요 1
best 이판 작성일

비염약을 3알 먹었더니 정신이 혼미하군요 손님군 마이컨네

좋아요 1
best 이판 작성일

신도들에게 나 욕먹겠눼
신도1인 밍키한테 ㅜㅜ

좋아요 1
연후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판 작성일

머리가 큰건 무슨 증후군인가여 연후님

좋아요 0
연후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판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늘 비올때 우산도 없이 걸었는데
어깨가 안젖더라구요

좋아요 0
밍키 작성일

이파니 원글 읽고 추하나 똔지구....ㅎ

이젠 손님 지웠다는 원글 올리보셈~~~!^^*

ㅡㅡㅡㅡㅡㅡㅡㅡㅡ나이롱 신도 밍기ㅡㅡㅡ

좋아요 1
이판 작성일

이거 웬지 거쳐가는 느낌이 드는군
특히 추하나 똔지구,,,에서
똔지구,,,,,
갑자기 앵벌이가 된 기분일쎄
이런 내맘 어트게 생각하니 밍키야

좋아요 0
밍키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좀 급해서 그랴~~~!ㅎ

글고...여서는...
추를 똔진다구 표현함서 놀거덩~~!ㅋ
순수청초 이파니 슴가팍에...
기스 난겨~~?ㅎㅎ
호~~~~ㅋ

이파닐 조아하는...
변치않는 내맘 잘 알쥐~~?ㅋㅋ
찡끗~~!ㅎ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이상하게 맘이 풀려지는 내가 싫어지네

좋아요 0
봄봄 작성일

나른하고 평온한 오후
누군가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관계에 관한 희화.
잠이 확 깹니다 그려~
내두 지금 맛사지가 필요하걸랑요~~

좋아요 2
손님 작성일

서울깍두기 주현님 오심.........?

좋아요 0
손님 작성일

ㅋ왜 우리는.................이시간에 여기서..
호래비버젼으루다가뉘..알둘?이서...렐렐렐...이러는 걸까여?ㅜ.ㅜ

저기여~~게 아무도(여성분 )없나여........?
물방개나왔는데...

내가 담에 삽질처제편 써두 되져?
오줌 누쿠와야지...............총총총.....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다 손님 탓이져 머

좋아요 1
대부귀 작성일

여자 왔시야!

좋아요 2
손님 작성일

여자야~?

좋아요 0
손님 작성일

ㅋ흐음...사판님의 편력사에.지대루댄 형상의 여인은 전무한 거죠?
물방개,각질층,티코녀,덕복기등...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비염약을 3알 먹었더니 정신이 혼미하군요 손님군 마이컨네

좋아요 1
손님 작성일

알약으루 콕고뇽을 콱.......

좋아요 0
밍키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
숨쉴수잇게 막덜 마로~~~ㅋㅋ

좋아요 0
손님 작성일

심존 여자였던 거네여...울앤처럼..!

좋아요 0
손님 작성일

상도의를 좀 지키세여...우에 모처럼 웡글 올렸더뉘............참눼에..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죄송합니다 손님
제가 오늘 비염이 심해가 고생이 많으니 쫌 바주세여

좋아요 1
손님 작성일

어쩌겠어여,비염페로몬님을 위해서
지가 웡글(위대한)을 삭제했어여.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신도들에게 나 욕먹겠눼
신도1인 밍키한테 ㅜㅜ

좋아요 1
손님 작성일

이파니님 글때문에..무쟈게 야한 야설을 올렸다가 방금 삭제함.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다시 올리세요 손님
야설 읽구 시픕니다 정말로
비염이 낳을거 같아요

좋아요 1
Total 13,662건 13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697 밍키 2780 10 12-17
열람중 이판 2727 7 12-17
11695 손님 2757 8 12-17
11694 밍키 2535 7 12-17
11693 보이는사랑 2325 4 12-17
11692
행복 댓글6
보이는사랑 2201 2 12-17
11691
누워서 댓글5
보이는사랑 2474 3 12-17
11690 컴퓨터고우 2462 2 12-17
11689
애인 있어요 댓글32
대부귀 2860 3 12-17
11688 사면춘풍 2615 7 12-18
11687
신고 댓글10
대부귀 2553 4 12-18
11686
야~날좋은데 댓글24
손님 2750 9 12-18
11685 청심 2157 8 12-18
11684 밍키 2945 12 12-18
11683
궁디 깨물기 댓글25
사면춘풍 2374 5 12-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044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