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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7건 조회 2,296회 작성일 19-10-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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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시덥잖아 보이는 것은,


내가 시덥잖탄 소리인게로,


나는 아름다운 것들만 말하고 싶어.



잘나서 잘난 것들 잘난체로 살면 그만이고,


잘나지도 못하면서 잘난것들 그간의 서러움이 깊었나보다 하면 그만이고,


잘나지도 못하면서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하는 것들은


하고 싶은 말을 감추면서 까지 조심스러웠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하면 그만이지.



뭣허러


분답게 내 안의 평안을 깨뜨리겟냔 말이다.



물론 그들이,


저다마 다른 색으로 나의 존재를 간섭하고 흔들기도 하고


괴롭게도 하지만,


그것은 오롯한 내 선택의 문제에서 생겨난 인과이므로.


수긍할 일이다.



내 존재가 관계속에서 


관계가 만들어낸 사회속에서,


아무리 밑바닥으로 흐를지언정,


가장 아름다운 것들은,


가장 밑바닥으로 흐르는 이치이므로,



웃으면서 세상을 보고 싶어요.


다들 제 값 하기 바쁘니,


슬쩍 물처럼 흐르는,


아무것도 아닌 내 존재의 값어치는,


그렇게 가장 밑바닥으로 흐르는


물처럼,,,



또는,


형체없는 바람처럼,,,



살려고 해요.

추천3

댓글목록

best 글쓴이 작성일

밤에는 크고 긴걸 분간하기 힘드니,

구천의 귀신들이 노니는 꼴이랑 흡사한거에요.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댓글 못봤냐?
뜬구름잡이가 술췌서 판친다
너먼저 술쎄냐?

좋아요 1
브런치 작성일

형체 없는 거슨 가장 밑바닥으로 흐른다

공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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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먼저 작성일

밤에는 내공이 센사람들만 출동하나벼.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밤에는 크고 긴걸 분간하기 힘드니,

구천의 귀신들이 노니는 꼴이랑 흡사한거에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댓글 못봤냐?
뜬구름잡이가 술췌서 판친다
너먼저 술쎄냐?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쏘니는 뜬구름 그만잡고 일찍자라
형아는 순찰중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그래요.

땅밑바닥에 붙어사는 것들이,

하늘의 것들을 판단하더라구요.

좋은 밤 되세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지하에서 나오거라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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