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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랑이 오늘의 화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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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636회 작성일 23-07-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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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난 어려서부터

수시로 동네 어른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40전까지는 칭찬을 들을 때마다 많이 부끄럽고 창피해 했었다.

시골 촌녀라서 칭찬 받는 게 싫었었나보다 생각한다.


난 타고난 배려심, 역지사지...이타심지수가 아주 높은 것 같다.

그래서 오지랖 넓게 살다가 폭망한 적도 많다.


환갑을 바라보는 이 시점은

오지랖 거두고 조심하면서 살아야지 생각이 든다.

남의 가십거리가 되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뭔 늠의 칭찬을 그리 받았는가 하면...

대충 예를 들면,

동네 아짐이 머리에 짐을 이고 가면 얼른 가서 무거운 짐 들어 드리고

힘든 상황이 보이면 물불 안 가리고 정의감에 불타 올라서 도와주고

친구들과 놀다가 혼날 일이 있으면 자처해서 총대를 매고

...

엄마를 돕는 다고

집안의 세탁물들을 한 대야 머리에 이고

냇가에 가서 방망이로 두들겨 빨래 해서 가져오고

....

이런 식인데 

수많은 일들로 동네 사람들한테 칭찬을 귀가 따갑게 들었고

효녀라는 말도 수없이 들었다.


바화야 어떠냐?

자랑이...ㅋㅋ


추천10

댓글목록

라넌큐러스 작성일

7

니가 하는 자랑질은 얼마든지 해도 역겹지 않다
나는 나빵이가 대노코 하는 자랑딜이 싫단고지
넌 신굥 쓰지말고
욜심히 햐
그럴 자격 있다잉
낸 항상 내가 못하는 거 해낸 사람들
리스펙
존경하묘
고생 했으묘
고생한 자 누릴 자격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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