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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그외 나들이 했던 곳들 간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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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454회 작성일 25-05-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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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바다 갔는데 해당화 산책길이 예쁘더라.

해당화도 많이 피고 바닷가 파크 골프장 부럽더만.

망상 바다 산책 후 동해 시내로 나와 지인 만나 오리백숙 먹고 놀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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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쏠비치는 산토리니풍이라 사진만 올리면 그리스 간 줄 안다.ㅎㅎ

쏠비치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수다 하고 그 안에서 다 이루어진다.

리조트와 호텔, 물놀이장, 바다와 이어지고 두루두루 좋아서 맘들한테 인기가 많다.

난 주로 리조트만 이용 했고 호텔은 한 번도 이용해 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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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가곡유황온천이라는 곳이 있어서 영천 가는 길에 들러 온천을 해봤는데 전에 갔던 울진 덕구온천이랑 비슷하게 물이 매끌매끌 하더라. 군 달걀 냄새 난다.

물이 좋아서 온천하고 폭포 스파에 아픈 어깨를 좀 맞았더니 시원하더라.

매일 아파트 목욕탕에서 사우나 하니 등을 밀지 못해 가렵던 차에 온천에 때밀이가 있어서 모처럼 등을 시원하게 싹싹미니 어찌나 개운 하던지 지금까지도 시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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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산 구경하고 올라오는 길에 자정이 가까워 오고 졸립기도 해서 근처 24시 사우나를 찾으니

20분 거리에 청도 첨성대 사우나가 있어서 전화 걸어보니 24시간 한다고 해서 그리로 가는데

젠장할 주소 마지막이 34인가 그런데 14를 찍어 가니 오밤 중에 차 한 대 안 다니고 깊은 산속으로만 계속가고 불빛도 없고 괴괴함에 귀곡산장이 따로 없는지라 산속 동네에서 나와 도로를 나오니 간판이 보여 찾아 갔더니 불빛도 약하고 시설이 오래 됐더라. 

사우나 하고 찜질복으로 갈아 입고 장작을 이용한 가마에 들어가니 뜨거워서 내 체질로는 그런 거 안 좋아하니

할 수 없이 약하게 달군 방에 가서 좀 눕다가 자려니...사람은 한 열 명 정도던데 게 중 아짐이 7, 남자가 3 정도던데 널널해서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누우니 그래도 불안 해서 한 숨 못 자고 아침에 한 시간 정도 자고 샤워하고 7시 좀 넘어 나옴.

사우나비는 총 14000원 싸다 싸.


근처 유천문화마을이 레트로풍이라고 하고 2키로 근방이라 구경가니

마을 전체를 60년대 거리처럼 꾸며 놨더라 이호우 생가터도 있고...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려 있고 감나무가 있더라.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분위기가 좋아서 산책 하고 박연정 들러서 밀양댐 바라보다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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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서 이팝나무가 흐드러져서 멋지다는 위양지를 갔는데

어마나 세상에나 내비가 어찌 아슬아슬한 논길을 가리켜서 굽이굽이 보리밭 지나고 논길 지나 겨우 찾아가니 잘못 간 것이여.

농사 짓는 아저씨한테 물으니 여기가 아니고  큰 도로 나가서 더 올라 가야 한다더군. 가서 보니 바로 언덕을 하나 두고 있는 사이더만.


위양지 가나니 이팝나무 꽃은 모두 지고 없었고 푸르른 나무들이 바람과 함께 시원 해서 연못 바라보며 한 바퀴 산책 하니 좋았다.

태어나서 밀양은 처음인데 어제부터 밀양 아리랑 축제를 한대서 찾아 가나니 행사는 허접, 영남루인지 보고 밀양댐 시원한 바람 맞으며 한 바퀴 걸어주고 농산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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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월연정과 월연 터널 지나 청주 아들 만나러 가서 저녁 같이 먹고 집에 같이 오니 4박 5일 빡센 일정이 갈무리 되네.

원래는 하루 일정이었는데 나간 김에 가고 싶은 곳 쏘다니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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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 친구 딸내미 결혼식만 없으면 전라도로 넘어가서 담주 병원 진료일 전에 올까도 생각 했는데

발에 물집이 잡히고 아파서 왔다.


한 번 집 나가면 전국투어도 가능할 듯.


가을 선선하면 다시 가출 하리다.ㅋㅋㅋ


추천2

댓글목록

내비극의서사시 작성일

그랴도 모니해도 모니 최고구먼
남편이
그나마 돈도 주고 생활비 주고
착하네
낸 주긴 준다마느
웬즈
불편햐
하긴 자식 보다 남편밥 최고여
전라도 좋지
ㅡ.ㅡ
유아그렛
굿굿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무튼 큰 힐링 받고 왔는데 간밤에 문을 열고 잤더니 감기가 와서 시네츄라 시럽 한 봉지 털어 넣고 일찍 자야겠다. 
간략히 사진 올리나니 눈알이 빠질 듯 해서 이제 글 쓰기도 얼마 안 남았네.

게시판이 사라질 위기에 마지막 나의 글이 남을 듯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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