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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어제 재수 옴 붙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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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291회 작성일 25-10-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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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가다가 현관 앞에 뭘 설치하는지 전기선을 깔고 그 위에 봉긋하게 덮개를 씌워 놨던데

그걸 못 보고 그냥 폰 보고 걷다가 심하게 슬라이딩으로 넘어졌다,ㅠㅠ


오른쪽 무릎 까지고 피멍

오른쪽 팔꿈치 아래 피부 벗겨지고 피나고

왼쪽 발가락 접질러 피멍

왼쪽 얼굴 광대뼈가 보도블럭에 갈려서 살이 떨어지고 피가나서 듀오덤 발라났다.


그리고 너무 세게 넘어져서 뇌가 흔들렸는지 머리가 하루종일 아프더란말시.


그래서 어깨쑤시고 머리 아프고 온몸이 아픈데 애들 보려니 죽을 맛이어서 고생고생하닥

7시에 퇴근했다. 학습일지 쓰고.


어제 따라 똥 싸는 애가 두 명이었는데 게 중 한 아이가 설사를 해서 기저귀를 두 번 갈아 줬다.

내가 원래는 서브라 담당샘이 해야 하는데 상황이 그래서 할 수 없이 갈아줘야 했다.


어제 가보니 애들이 환절기라 감기들이 걸려서 콧물 흘리던 아이가 셋이었다.


아가들 귀엽지만 애 보는 것은 정말 적성에 안 맞고 힘들.

담주 화욜까지 하면 한 달이니 며칠 더 참자.


보육교사 1급 자격증이 있어 한 번은 써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한 번 써보니

생각에 자녀들 보육교사나 유치원 교사는 권장할 일이 아니더라.

몸 맘가지고 자기계발이 꽝이고 보모여.ㅎㅎ

추천3

댓글목록

청심 작성일

가장 힘든 일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어린이를 좋아하기에
손주들 케어 했지만
그렇다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일은
어려울듯합니다 ~ 남자도 가능하다면요 ㅋ
무튼 대단하심요 ~ 보사님은 능력도 좋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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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광대뼈를 만져보니 아직 아프다.
광대뼈 골절 됐으며 생각만 해도 끔찍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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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허걱  조용하면  취직이구먼요
맘 무그믄  취직이니  달인  등극!
벌써  한달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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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심심해서 3개월 구했는데 중간에 아니다 싶어 때려치우기는 첨이네여.ㅎㅎ
병원비가 더 들어가고 있음다.
하루 네 시간 한 달 150만 세 달 딱이라서 시작 했는데  네 시간 지겹더만여...ㅋ
늙어 일하기가 싫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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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내가 노가다는 뛰어도 애 보는 것은 못할 것 같어.
경험 해보니 그래.ㅎㅎ
가만보니 샘 한 명이 영아는 두 명 정도를 보고 더 큰 애들은 여러 명을 보더만.
한 반에 샘이 두 명씩 있고
냠냠이 밥해주는 샘이 한 명
오전에 세 시산 시니어 할매들 두 명 와서 장난감 닦아주고 애들 봐주며 도와주기
오후에 연장반 샘들이 두 명, 나처럼 고용부에서 일 배우라고 보낸 사람이 한 명 그리고 원장여.
3시간 30분 정도 애들하고 부대끼며 놀다가 다 가고나면 30분 쉬거나 학습일지 적고 7시 칼퇴한다. 어떤 날은 애들이 다 가면 더 일찍 가라고도 하더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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