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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12건 조회 751회 작성일 24-02-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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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과잉으로 불행감에 든  

사람들이 많은거같다ㅜ

심리 용언지는 잘 몰것고.

개념에 여러 요소가 포괄된듯 한데 

그 중 하나가

'주제 파악' 인거같다

주제파악이 행불행을 결정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는거같다는

나름의 생각이 든다


가령 누군가

'난 이렇게 살 여자가

아닌데 시골 촌놈 만나

인생 조졌다'


'인재를 못 알아먹는 세상을

만나 출세가도를 달려야는데

찌그러졌다' 라고 한다면

분수 계산이 안 된 주제 파악으로

불행한 것이다

국어 백점 맞아도

산수 분수 계산 못해 빵점 맞으면

평균 확 깍이는거다(평균 오십점 되잔)


나로 말할거 같으면

제 분수에 맞는 주제 파악이

잘 된 사람이다

이것이 월메나 강 같은 평화가 되는지

아는 사람만 안다


난,뭔가를 성취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적이없다

대충 살았다는 고백을 하묘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살았을 때

타고난 팔자가 좋구나 

흠, 좋았다

또, 다 까묵하고 별별을 거쳐

행주치마 두른 지금

대충 살은 결과니라 후딱

받아들이고 추상적인 감정에

빠져 원망하거나 자기 연민에 

허우적 되지않고 역시나 대충 잘 산다

사람의 감정이 행불행으로

딱 이분 되는건 아니니

나쁘지 않음 존거지ㅋ


계기도 없이 어쩌다 깨닳았는지

의아하고 기특한데

난 이미 오래전 어린 나이에

'인간은 고독한 존재다' 란 명제로

깊이 사유했다

그결과 고독을 즐긴다

고독의 본질을 알게되니

자연적으로 집착 또한 크게 없다


술은 지난 금욜 밤에 마셨는데

왜 이제서 취중진담이 나오니ㅋ

암튼 열흘을 온전히 노는데 소진하라면

3일 친구랑 놀고(붜라 마셔라)

7일 문밖 출입 마다하는 방콕,

선택적 고독을 선호하는 스탈이다


붜라 마셔라 에서 알아졌겠지만

난 끼가 많다 잘 논다

또 소문 났다시피 남자도? 좋아한다

만약 열흘을 밖에서 노는데 써야

직성이 풀렸다면

아마도 나는 바람 났을지도 몰라ㅋ

지금서는 천만다행인지 억울한

일 인지는 계산하고 싶진 않구만


처음 자의식 과잉으로 돌아가서

이만큼 살은 우리네 삶은

이제와 새롭게 바뀔게 전무하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남은 삶의 질은 분수와 주제의 

균형 잡기에 달려있다

천년만년 사는거 아닌데

찡얼대다 죽음 나만 손해자녀


눈높이 수학!

눈높이 국어!


잘 풉시다 오키?


추천17

댓글목록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백번 옳은 말쌈~적자적어
진짜 취중에 진담 하는거 같으네 ㅋ

뭐든 빨리 내려놓는게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긴하는디
욕심이 끝이 읎어 쉽덜 않네 ㅋ

좋아요 5
best 야한달 작성일

넌 안즉 젊으니ㅋ
온니 나이 되면 자의식 과잉(환자지)만 아님
언니처럼 그려 그런거지머 그르케 됨ㅋ

좋아요 5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나두  노을님 팬여
오래봐오니 한결같은 사람이드라
지혜로운~ㅋ

좋아요 2
best 야한달 작성일

응 맞으ㅎ

좋아요 2
best 온앤온 작성일

아씨 댓글 달다 한 정거장 더 와쁜네
다시 빠꾸로 가야해 ㅜㅜ

내가 젤 싫어하는 단어 빠꾸
어짤 수 없네여
어리버리한 내 주제파악을 하고
힘든 귀가길을 재촉해야지 모

달님 글에 댓글 달다 귀가길이 엉크러졌지만
달니에게 아무런 원망 없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아니 가만 생각해보니, 댓글 달다 그런게 아니고
노을님 칭찬하는 댓글에 좋아하는 노을님 생각하다 그런거 가트네

좋아요 2
청심 작성일

자신의 분수에 맞게
주제 파악 명확하게 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강조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그러므로 가슴 깊이 강 같은
평화가 흐른다는 부분도
공감합니다

글 속에 녹아내린
한 사람의 삶에 왠지
동행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

좋은 글 입니다

좋아요 1
온앤온 작성일

달님은 도를 아시는군요
축구를 보러 서둘러 집에 가는 길에
좋은 글을 읽어 흐믓합니다
정말 글을 잘쓰세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신 결과겠죠

축구 이기면 이 글 탓으로 돌리겠습니다
참 그리고, 저도 남자랍니다^^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ㅎㅎ 남자죠
그냥 남자 아니고 괜찮은 좋은 남자!

좋아요 1
온앤온 작성일

아씨 댓글 달다 한 정거장 더 와쁜네
다시 빠꾸로 가야해 ㅜㅜ

내가 젤 싫어하는 단어 빠꾸
어짤 수 없네여
어리버리한 내 주제파악을 하고
힘든 귀가길을 재촉해야지 모

달님 글에 댓글 달다 귀가길이 엉크러졌지만
달니에게 아무런 원망 없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아니 가만 생각해보니, 댓글 달다 그런게 아니고
노을님 칭찬하는 댓글에 좋아하는 노을님 생각하다 그런거 가트네

좋아요 2
노을 작성일

나 스스로를 잘 알아 주제파악을 잘 한다는건
현명한 거예요
저도 제 복이 여기까지려니 하고
더 나빠지지만 않음 현실에 만족하고 살아요

행불행도 다 제게서 나온다잖아요

달님 글재주가 아까워요ㅎ
진심 글에 공감여~~^^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노을이는 뭐든 애쓰지않아도
스르르 깨우치는 지헤가 있어
다 보인단게ㅎ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나두  노을님 팬여
오래봐오니 한결같은 사람이드라
지혜로운~ㅋ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응 맞으ㅎ

좋아요 2
노을 작성일

헐ㅎ아휴 부끄부끄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요ㅠ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지가요~~더 부끄럽당게야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백번 옳은 말쌈~적자적어
진짜 취중에 진담 하는거 같으네 ㅋ

뭐든 빨리 내려놓는게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긴하는디
욕심이 끝이 읎어 쉽덜 않네 ㅋ

좋아요 5
야한달 작성일

넌 안즉 젊으니ㅋ
온니 나이 되면 자의식 과잉(환자지)만 아님
언니처럼 그려 그런거지머 그르케 됨ㅋ

좋아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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