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의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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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마다 청계알을 한 판씩 갖다주매
미처 먹을 수가 없어서 언니네 좀 갖다 줘야겠다.
아침에 한 판 삶아 샐러드 해 먹고 한 접시 식탁에 뒀는데 잘 없어지지 않아.ㅎ
그나저나 남의 편이 주말에 오는데 외박 해야 해서
가기 전에 아점을 차려 주고 저녁은 아들과 쇠고기와 목살을 같이 구워 먹으라고 채소랑 다 씻어 놓고 다녀 왔더니
고기 먹고 밤에 또 둘이 치킨 시켜 먹었네.
일욜은 아파트 식당 가서 조식을 둘이 사 먹고 오후에 갔더만.
갈 때 반찬 두세 가지 만들어 줘야 하는데 이번에 내가 놀러 가느라 바빠서 그냥 보냈네.
나도 요리는 그닥이지만
울 시엄니 요리를 못 해서 남의 편이 내가 한 건 뭐든 고맙다고 인사하며 잘 먹는 편.
그러니까 잘 안 해줘서 1도 불만이 없단말시.
내가 시골 촌녀라 어려서부터 과수원에 가서 온갖 과일 들을 따 먹고 나물들 캐러 다니기도 좋아해서인지
소근육을 엄청 열심히 썼던 탓인지...
지나고 보니 눈썰미가 있고 무슨 음식을 해도 데코를 잘하는 것 같아. 하고 나면 예쁘게 했더라고.ㅋㅋ
애들 어려서 소근육 열심 업 해야해. 블럭놀이 하면서 이것저것 오만 것 만들기 놀이가 효과 있는 듯.
바화도 맨날 싸돌지만 말고
집안 정리와 요리에 취미를 가져 남의 편한테 밥을 좀 차려주면 남의 편이 개과천선 좋아질 것 같은데 함 실천 해봐라.ㅋㅋ
인생 짧은데 요래조래 살아 보자꾸낭.
그나저나 저번에 남의 편 말할 때 내가 기분 나쁜 경우를 얘기하고 고치라고 충고를 좀 했다.
담에 올 때 고쳐지는지 잘 관찰 해보면 될 듯.
바화야~~
남편은 여자하기 나름이잖아요~~명심해라.ㅋ
댓글목록
올리브그린 달걀 먹기 아깝게
이쁘네요
퇴직하시면 송도 팔구 전원주택 사세요 채소도 잘 키우시고 양계도
잘 하시고
두내외가 손 야무지기가 부창부수네요
나도 그 생각 했는데
집 텃밭 잘 가꾸실 듯
닭 키우기 쉽지 않을텐데
청계알 실하네
초창기에 임실 하여간 님 집에
놀러갔을 때
마당에서 정성스레 갈무리해서
청계란 나눠 싸 주셨던 거
생각나네
할당 다 썼네여.
이제 쇠고기 볶음을 좀 해 놓고
책을 읽든지 언니네 달걀을 좀 갖다주고 저녁을 얻어 먹고올지
일단 로갓 할게여. 미위가 너무 느려서 글 올리기가 함흥차사여.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