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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진상(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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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2건 조회 663회 작성일 25-12-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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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보다 헌 옷이 편한 그여자가 

그럼에도 무심했던 당근에 이제사

관심을 갖게 된 건

빈티지샵 사장과 사이가 틀어진

이유도 있었지만

당근에 무료 나눔이 있다는 걸

알고나서다

구래서...

앱을 설치하고 상주하고 있는

커뮤니티에 재고로 쌓인 수 많은

닉 중 아무거나 하나를 들고

회원 가입을 했다

무료나눔 알람설정도 했다


그러나,

밥먹고 삿대질하고 커피잔 들 때나

쓰는 손가락은 이미 둔해질대로

둔해져 매번 첫빠다 신청을 

놓치고 마는 것이었다

여자의 도저한 내로남불은

그럴때마다 애초에 무료나눔을

목적에 두지 않은 사람처럼

욕사발이 튀어나왔다

'쑤바르 그지 깡갱이같은 욘 들 

웰케 많아'


그러다 그러다 어느날

흐드러게 핀 꽃 위에, 앉은 나비

날아다니는 나비가 봄날의 정원

같은 브라우스가 알림창에 떴다

여자는 입으로 가져가던 물떡을

떨어뜨리고 언넝 채팅창을 열었다

다행히 떨어진 물떡이 안 아깝게도

첫빠다였다

'저 주세요'

'네 문고리에 걸어 둘게요'


잠시 후 다시 채팅창에 들어간

여자가

'총장이 몇센티에요?'

'대충 70센티쯤 됩니다'

'앞 품은 몇센티에요?

'66사이즈라고 표기 했잖아요'

채팅창은 짜증의 부글거림이

일기 시작했다

'제가 77사이즈라 그래요

큰 66인지 작은 66인지 알고 싶어요 아,실크인지 폴리인지도

알려주세요 메디인 코리아인지

차이나 인지도요'


대답없는 메아리!

채팅창에 찍히는 글자는 

더 이상 없었다 

차단 당한 여자는 아까 떨어트릴 때 안 아까웠던 물떡이 

다시 아까워지기 시작하며

자기가 제일 잘 하는것을 

하기 시작했다

'사흘 뿔은 물떡같은 뇨니가

개나발같은 부라우스로 유세를

부리고 지 라리네 

비도덕적 잉말 같은:;::;;#


그 저녁 

당근 동네생활에

야한달 이란 닉네임으로

'역대급 당근 빌런' 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캡처한 채팅창에 반만 모자이크 

리한 닉네임 끝 부분은

이랬다

;;;;;%# 화원


추천8

댓글목록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ㅋ  화원이는  그지깡깽이같은욘! 이라고 하고도 남지
암만~~~



무료나눔 레인부츠 했었는데
택배로 부치람서  4천준다는걸
기가매켜서 차단시켰었네  ㅋ

좋아요 2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ㅋ  화원이는  그지깡깽이같은욘! 이라고 하고도 남지
암만~~~



무료나눔 레인부츠 했었는데
택배로 부치람서  4천준다는걸
기가매켜서 차단시켰었네  ㅋ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진상 판매자 진상 구매자
당근은 진상 천진가벼ㅋ

스탭퍼 구매하고 무거우니 서방
시켜 갖고왔는데 네귀팅이 캡 중
하나가 없더라고
찍찍이 붙여서 높이 맞추고
따지지 않았어
당근 체질 아녀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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