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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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인데
도로가 한산하다야
주민들이 다 여행 갔는지
주차창에 차들이 꽉 찼어
해외로 빠져나간 듯
열흘 연휴니 신나서 놀러갔을겨
근디 내는 여행 다녀온지 을매 안돼그란지
여행이라믄 아직 치다 떨린다야
으찌나 고생을 했는지 ㅋ
암튼 네비키니 경동시장이 38분 뜨는겨
안막히는거라 오후 2시에 가서 식후경이라
감초식당 연탄 돼지갈비 무꼬 2인분 포장혔으
시장 주차장 북새통일꺼 뻔해서 도착 300 미터 전
골목에 주차 미리 하니 너무 좋드라야
암튼 애비는 끌개 끌고 나는 가방 어깨 매고
견과류 밤 등 모 샀는데 반시가 나왔드라고
2층짜리 반시사서 끌개위에 얹고 주차장 걸어가는데
애비가 끌개 끄는거 너무 싫다고 하드라고
왜 그러냐니까 불편하기도하고 챙피하대 ㅋㅋ
알았다하고 가방 주고 내가 끌개 끄질고 왔는데
불편하긴한게 끌개 기다란 손잡이가 좀 짧아서 한쪽 어깨가
자꾸 쳐지니 불편하긴 하드라
차에 넣고 보니 끌개도 버려야겠드라
옆구리 플라스틱이 벌어졌드만 나사 이음새가 떨어져 나간 듯
예전 홈쇼핑서 공짜로 받아 잘 썼네
인산인해 북새통 시장인데
명절 맛 나서 좋긴 하더라구 죄디ㅡ 아주마이 할머니들여
댓글목록
이틀 복닥거리면 뒤로 진진자라
빨강데이라 넘 좋구나
낀데이 금욜도 오지말라네ㅋ
즐 한가위^^
오 완전 열흘을 빨강데이로? 좋구먼~
풍성한 한가위 되시랍!
낼은 반찬이랑 간장게장 사러 가야 함
시엄니가 간장게장 드시고 싶어하신다고
아줌니 문자 왓 ㅠ
모시떡 느무 맛나
달지않고 쫄깃
오 왕체리도 맛나네 ㅋㅋ
식혜도 2통 사고
호박 고구마 한박스 사서 시엄니랑 나눌거고
단감, 황태채 두봉 삿
